본문 바로가기

과학

바야흐로 전기차 열풍, 새로운 소프트웨어 탑재만으로 기능이 높아진다?


0f0375850345b1896fce38e1c4c713f3.jpeg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다시피 

전기차는 매우 간단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maxresdefault.jpg

전동기에 전기를 인가하면, 전동기는 회전하고

그에 따라 바퀴를 굴려서 나아가는 구조.

결국 내연기관이 필요 없어졌기 때문에,

이토록 간단한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

(미니카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편리할 것 같다)





크기변환11P90127388.jpg

그럼 이런 간단한 구조가 무슨 영향을 줄까?

정답은 ' 자동화 '라고 볼 수 있다.




496_761_1630.jpg


보통 휘발유 차의 경우 한 대를 만드는데
필요한 부품수는 평균적으로 3만개라고 한다.

하지만 전기자동차는 

겨우 삼분의 일 수준인

10,000 개에 불과하다고 한다.





0225_02.png

자 그럼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 본다면,

만약 어떤 기계가 스스로 작동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한다.

그럼 3만개의 부품을 가진 기계와,

1만개의 부품을 가진 기계 중 

어떤게 더 쉽게 자동화를 구현해낼 수 있을까?

답은 후자일 것이다.





58794_70429_3444.jpg

인간이 수동으로 하지 않아도, 

스스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조절하는 미래형 자동차의 모습,





20160406053147336817.jpg

이러한 미래의 모습을 재현하는데 있어서,

기존의 차는 매우 어렵고 복잡한 구조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전기차의 단순한 구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적합한 형태를 띈다.




11004_8097_4830.JPG

자 그렇다면 전자제품과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한다.




logo-square-letter.png

아마 대부분이 삼성전자에서 

피아트 인수를 협상하고 있다는

과거 기사를 본적이 있을 것이다.






Fiat_logo_2006.png


아마 대부분이 뭔가 

쌩뚱맞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이게 전기차를 위한 포석이라고 직감했을거고

삼성은 이미 예전에 자동차 사업을 말아먹은적이 있으니까
(물론 IMF 의 영향도 있지만)

뭐 각설하고, 우리가 주의깊게 봐야할건

왜 삼성이 전기차 시장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는 것일까이다.





Chrysler-GEM_Peapod_2009_1024x768_wallpaper_03.jpg

전기차는 기존의 차와는 다르다.

대표적인 전기차의 3요소와, 
자동차의 3요소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자동차의 시동 → 전기차 ' 플레이 '
자동차의 운전 → 전기차 ' 부팅 '
자동차, 머신 → 전기차, ' 드라이빙 디바이스 '

여기서 눈여겨봐야할건, 부팅과 디바이스이다.


02디바이스_간_연결된_모습.jpg



부팅은 OS 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고,
디바이스는 우리가 통상적으로 가전제품을 의미하는 말이다.

이 말이 갖는 뜻이 뭘까?




k3_01.JPG

만약에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자동차가 출시했다고 가정하자.

그리고 그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고 싶다면,

우리는 새로운 차를 사야만 했다.

하지만 전기차라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고 볼 수 있다.




2010072610390380512_2.jpg
왜냐, 전기차는 우리 주변에 널리고 널린 디바이스처럼,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어플이 생기면,

그 어플을 다운받아서 기능을 추가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이게 바로 디바이스로서의 전기차가 

가지는 가장 큰 메리트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다.



press01_autopilot.jpg

그리고 이는 이렇게 되면 , 이렇게 될 것이다하는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 테슬라에서 단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만으로

차에 오토파일럿 기능을 추가하도록 하는 등,

실제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기도 하다.




Tesla-model-sjpg.jpg

그리고 테슬라는 

현재 자동 긴급 제동, 블라인드 스팟 같은 기능들을

꾸준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하여 테슬라 오너들에게

이 모든게 다 전기차이기에 가능한 일들이다.

무료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312563_260963_4117.jpg

전통적인 자동차 시장에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하드웨어였었다면,

즉 가장 좋은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오랜기간동안 쌓아올린 기술 노하우가 반드시 필요했었다.



mercedes-benz-and-bmw-a-brotherly-rivalry-that-spanned-over-a-century-105372_1.jpg

현재 우리가 명품차라고 칭송하는 대부분의 회사들이

그 역사가 깊은걸 고려하면 이러한 부분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Best-Electric-Cars.jpg

하지만 이제 ICT 를 기반으로한 전기차의 시대가 오면

진정한 승부는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로 결판이 날 것이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듯, 

유명 자동차 기업들도 전기차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고 자신들의 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왜냐, 기존의 

자동차로는 전기차가진 장점들을 이기기 힘들기 때문이다.





2014-05-23_1.jpg

AH-Google-IO-2014-311-of-18-Android-Auto-Logo.jpg

이러한 전기차의 가치를 입증하듯,

전세계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소프트웨어에서는 애플의 카플레이와,

구글은 안드로이드 오토를 더욱이 보강하며 

미래를 준비하고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logo-square-letter.png

그렇기에 삼성전자도 피아트를 인수하여,

훗날을 도모하고 있다고 봐도 될거 같다.

자동차 시장이라면 몰라도,

전기차는 사실상 디바이스 시장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디바이스라면 삼성은 

둘째가라면 서러운 수준이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