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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10억년 뒤 지구의 모든 수분이 증발한다? 재미로 보는 미래의 우주. 150,000,000년 (1억5천년) 뒤, 지구의 대서양이 서서히 닫히기 시작하고 더 이상 지도에서 대서양이 없어진다. 225,000,000년 (2억2천5백년) 뒤, 태양은 하나의 은하년을 완성한다. 은하년은 우주의 연도이며 은하를 중심으로 태양계가 한 번 공전하는 시간이다. 250,000,000년 (2억5천년)뒤, 지구에서 초대륙이 형성된다. 수억년전에 존재했던 곤드와나나 로레이시아 같은 거대대륙이 형성된다. 600,000,000년 (6억년) 뒤, 지구에서는 더 이상 일식을 관찰할 수 없게 된다. 조석력의 가속도 때문에 지구에서 달 까지의 거리는 매년 약 3.8cm로 증가된다. 6억년 후에는 거리가 약 23,000km로 증가되고 동시에, 태양은 대형화가 진행된다. 750,000,000년 (7억5천년) .. 더보기
우주에선 헬멧을 벗고 자살한 사람이 있다? 생소한 우주에 관한 사실들. 1. 관측자 앞을 어떤 물체가 광속으로 지나가는 경우 그 물체의 뒷부분까지 볼 수 있다. 2. 태양계 초기 먼지(성간운)의 양이 조금이라도 많았거나 적었다면 지구는 궤도 밖으로 튕겨나가 우주 공간을 정처없이 떠돌고 있을 것이다. 3. 4가지 근본힘(강력, 전자기력, 약력, 중력)들 중 유독 중력의 크기가 작은 이유는 중력의 일부가 고차원의 막을 통해 다른 우주로 새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초끈이론의 가설) 4. 태양의 온도와 압력으로는 핵융합 반응이 일어날 수 없는데 양자역학의 '터널효과'가 그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5. 태양계 8가지 행성 중 유일하게 화성만이 형성 초기에 다른 소행성(비슷한 크기의)들과 충돌한 경험이 없다. 6. 은하는 강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 포함된 암흑물질(은하 질량의 .. 더보기
주노가 보내온 목성의 극지방 사진들. 주노는 지난 2011년에 발사되어 5년간의 긴 우주여행 끝에 2016년 목성에 도착하였다. 기존의 탐사선들이 목성의 적도, 대기권을 관측하였다면 주노는 반대로 목성의 극지방과 표면을 관측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주노의 궤도 그러한 주노는 목성에 도착한 후 이심률이 매우 큰 타원형 궤도를 그리며 목성의 극지방 관측을 시작하였는데, 그전까지 나사에선 주노가 보내온 사진 중 극히 일부만 공개를 했었다. 그러나 이번에 나사는 그동안 주노가 촬영한 목성사진을 공개했다고 한다. 목성의 북극 이 사진은 지난 2016년 4월 주노가 처음으로 목성궤도에 진입했을 때 찍은 목성의 북극 사진이다. 적도에서 보이던 붉은색과 흰색 줄무늬 대신 어두운 색의 소용돌이들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 목성의 남극 목성의 남극 사진이다. .. 더보기
우주 속 뜨거운 목성이란 무엇일까? 뜨거운 목성이라는 표현을 들어보았는가? Hot Juipter라고 불리우는 이 뜨거운 목성은 무엇을 의미할까? 단순히 목성이 뜨거운 것을 의미할까? 뜨거운 목성이라는 말에는 모순점이 있는 것 같다. 목성은 태양으로부터 거의 8억km나 떨어져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뜨거운 목성은 목성이 뜨겁다는 뜻이 아니다. 바로 'Hot Jupiter'라는 별명을 가진 외계행성을 의미한다. jupiter라는 단어에서 짐작할 수 있듯, 뜨거운 목성에 해당하는 외계행성은 목성과 같은 거대한 가스행성이며, 그게 뜨겁다는 뜻이니 모항성에 가까이 있는 녀석임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우리같은 좆문가들은 이 뜨거운 목성이 어떠한 의미를 전달해주는지 잘 모른다. 그저 존나 뜨거운 가스행성이겠구나.. 라는 일차원적 생.. 더보기
평평한 지구야 말로 진짜 지구다? 그들이 말하는 평평한 지구론 지구가 평평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 주장하는게 허무맹랑한 소리라는 느낌은 들지만, 억지를 피는 것은 아니다. 평평한 지구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겐 그들만의 확고한 근거가 있다. 지구는 정말 평평한 것일까? 평평한 지구야 말로 진짜 지구다? 그들이 말하는 평평한 지구론 1. 평평한 지구 지구가 평평하다는 건 고대때부터 있던 주장이지만 이 글에서는 현대의 평평한 지구 이론을 이야기 해 본다. 참고로 유명한 농구선수였던 샤킬 오닐도 평평한 지구론자 중에 한명이다. 어마무시한 피지컬과는 달리 박사 학위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먼저 말하자면 이 이론은 장난이 아닌 진심을 담아서 한다. 즉, 이 이론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아주 진지하다는 것이다. 먼저 간단하게 이 글에서는 그들의 주요 주장들과 평평한 지구.. 더보기
1600km 협곡? 수십, 백개의 구덩이? 나사가 보낸 명왕성 그 많은 사진들 지난 15년 7월 뉴호라이즌스가 명왕성에 도달한 이후 천문학자들은 방대한 양의 명왕성 데이터를 얻어냈는데, 그 엄청난 데이터는 약 15개월이 16년도 하반기에 온전히 전송되었다.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천문학자들은 명왕성 지하에는 슬러쉬 상태의 바다가 존재할 것이라고 나름대로 논리적인 근거를 들며 주장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아직도 명왕성에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지식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 많다. 왜소행성 주제에 자신의 크기의 60퍼센트에 달하는 위성을 달고 다니는 현상부터 시작해서 군데군데 보이는 미스터리한 지형들까지.. 지금부터 나사가 공개한 미스터리한 사진을 같이 살펴보자. 첫 번째로 감상할 부분은 명왕성의 하트모양 평원(일명 스푸트니크 평원)의 한 부분이다. 멀리서 보기엔 하얗고 거대한 평원(스.. 더보기
토성이 가진 많은 위성들 (ft. 우주 사진) 토성 탐사성 카시니는 토성을 관측하면서 지금까지 여러 정보들을 보내왔었다. 현재 카시니는 동력이 다해서 떨어지기 직전인데 그 전에 그동안 탐사하지 못했던 토성의 고리 안쪽 부근을 탐사중에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카시니란 이 탐사성의 이름은 이탈리아 천문학자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토성 근처에서 4개의 위성을 발견했고, 토성의 고리에서 카시니간극을 발견하였다고 한다. 발견 한번 잘하면 정말 길이 길이 이름이 남겨지는건 좋은 것 같다. 이 부분은 매우 위험해서 그동안 나사 관계자들이 탐사에 엄두를 못 내고 있던 지역이다. 그들은 이왕 떨어지게 될 거 위험하지만 시도라도 해보자는 마음에서 이 미션을 진행중에 있다고 한다. 카시니는 지난번에 보낸 사진 이후로 계속해서 고리 안쪽부근을 탐사하며 토성의 위성 사진.. 더보기
우주에서 보는 사하라 사막은 어떤 모습일까? (플레어 폭팔 사진, 다이나믹스 천문대, X급 플레어, M83, 목성, 보이저) 우주에서 찍은 사진들은 어떠한 모습들을 하고 있을까? 화염에 휩쌓인 폭발적인 플레어 사진부터 사막으로 뒤덮인 지구의 모습까지 우주에서 바라본 모습은 우리의 생각보다 더 광활하고 엄청난 것을 알 수가 있다. 우주에서 바라본 사하라 사막은 어떤 모습일까? 1. 태양 플레어 사진 엄청난 X 급 태양 플레어 사진이다. 플레어는 태양에서 터져 나오는 거대한 폭팔이라고 볼 수 있다. 6월 10, 11일에 걸쳐 태양이 뿜은 X 급 플레어 중에 하나를 나사 '태양 다이나믹스 천문대' 망원경으로 찍었다. 정말 이렇게 줌인해서 찍은거 보면 새삼 나사의 기술력이 놀랍다. 이젠 스페이스x에선 로켓도 재활용 한다던데 역시나 미국이란 생각이 든다. 아, 참고로 X급 플레어는 플레어 중에 가장 강력한 종류를 의미한다. 즉, 정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