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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몸 길이에 90%가 다리인 심해 오징어? 이 동물은 1907년 북대서양에서 처음 발견 된 bigfin squid 라고 명명된 심해 동물이다. 처음 발견되었을 땐 학계의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1990년 대서양에서 한 개체, 1998년 태평양에서 두 개체, 2004년 한 개체가 연달아 발견되면서 비로소 주목받게 되었다. 영상으로는 1988년, 브라질 심해에서 세계 최초로 화면에 잡힌다. (본문 첫 번째 사진은 2007년 오일회사가 텍사스 멕시코만에서 찍은 bigfin squid) 발견당시 몸길이는 7~8m정도로 오징어중에서는 중대형에 속하는 편인데 특이하게도 몸길이의 90%가 다리야. 이 때문에 긴팔오징어라고도 불린다. bigfin squid는 오징어에 속하지만 일반적인 오징어와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로, 오징어는 물을 내뿜으며 추진.. 더보기
10%도 개척하지 못한 바다 심해, 인간의 심해 개척 노력 발전사 300년 전 인류는 현미경의 발달로 마이크로 세계가 열렸다. 그 속엔 일상과 다른 미지의 세계가 존재한다라는 걸 알게된다. 2015년 7월 명왕성을 발견한지 85년만에 인류최초의 명왕성 탐사선이 이 행성의 위성 2개를 처음으로 촬영해 지구로 보내왔다. 우리가 알지못하는 세계의 비밀이 하나씩 확인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지의 세계라고 불리는곳이 있다. 바로 지구의 마지막 미스터리 심해 오랫동안 어둡고 획일적이며 생명이 없는 세계로 인식되어온 심해 그럼에도 인류는 끊임없이 심해에 대한 연구와 탐험욕구를 불러일으켰다. 심해에 대한 도전은 고대 인도에서 부터 시작되었다. 그들은 바다밑으로 들어가 진주조개를 캐기위해 잠수를 했으나 수중에서의 호흡제안과 수압으로 깊은수심 에서의 장시간 잠수는 불가능했다. 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