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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6종류의 개들(아키타견, 훗카이도견, 시바견, 기쥬견, 시코쿠견, 카이견)



우리나라 진돗개와 같이 일본에도 기념물로 지정된 다양한 개들이 있다. 일례로 시바견도 지정된 개 중의 한 종류이다. 일본이 사랑하는 천연기념물 강아지들을 알아본다.


일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6종류의 개들.(아키타견, 훗카이도견, 시바견, 기쥬견, 시코쿠견, 카이견)


1. 아키타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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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시바견과 비슷한 외형을 가진 일본 전통견으로 1913년에 일본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특징으로는 털갈이가 신기한 개인데 여름에는 진돗개처럼 털이 짧다가 겨울에는 허스키와 같이 털이 북실북실하게 자라난다고한다.


아키타견은 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투견 출신인데 도사견이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일본 최강의 투견으로 한번 물면 죽어도 놓지 않는 악바리 근성을 보유한 개라고 한다. 시바견과 외관상 비슷한데 시바견 수컷의 어깨 높이가 41센치 정도라면 아키타견 수컷은 71센치 정도로 제법 덩치 차이가 나는 편이라고 한다.

2. 홋카이도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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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홋카이도, 도호쿠지방 러시아의 쿠릴열도 사할린섬, 캄차카반도에 살던 아이누 부족이 키워서 아이누견 이라고도 부르는 홋카이도견은 1937년도에 일본 천연 기념물로 지정이 되었고 옛날부터 수렵을 목적으로 키운 개라서 강인한 체력과 큰 곰을 만나도 겁먹거나 물러서지 않는 용맹함이 특징이라고 한다.


또한 따로 교배를 하지 않은 견종이라 유전적 결함이 다른 견종에 비해 자주 발생하는걸로 알려져 있고 뼛 속까지 추운지방 출신 답게 더위에 취약하다고 한다.


3. 기쥬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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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야마현 출신의 기쥬견은 중형견으로 산악지대 사냥개 출신으로 일본의 산은 경사가 매우 가파른 산이 많은데, 가파른 산을 누비며 멧돼지 사냥을 다니던 개라 체력이 매우 좋다고 한다.


외관이 진돗개랑 매우 흡사한데 꼬리붙임, 두개골의 형태, 귀가 붙은 위치..등을 보고 구별한다고 한다. 일반인들은 사실상 거의 구분하기 힘들어서 그냥 진돗개인줄아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4. 시코쿠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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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일본 천연기념물 지정이된 개로 기쥬견과 마찬가지로 산악지대에서 사슴, 멧돼지 등을 사냥 하기 위해서 키운 견종으로 투견으로 유명한 도사견의 할아버지 되는 개인데 도사견이 나올 정도의 핏줄인 만큼 성격이 매우 거칠고 추위와 더위에 모두 강한 내성을 지니고 있고 시각, 후각, 청각 모두 발달한 무시 무시한 피지컬의 소유자이지만 주인에겐 순종적이라고 한다.

5. 카이견


카이견은 야마나시현 출신의 개로 1933년 일본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었고 일본개 고유의 특징을 가장 잘 간직한 개로 유명하다. 사슴 사냥견으로 키워져서 피지컬은 말할 필요가 없고 예민하고 경계심이 강하며 기억력이 상당히 좋은 개라서 누가 자기를 괴롭힐 경우 절대로 잊지 않는다고 한다.


6. 시바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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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일본 개는 시바견이 아닐까 한다. 본토에선 아키타견이 더 인기가 있다고 하는데..뭐 시바견은 워낙 유명한만큼 몇가지 특징만 써보자면 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주인에게만 온순한 녀석으로 자기보다 커다란 개들에게도 공격적인 성향을 자주 보여서 몇몇 애견카페에선 출입금지를 당한 견종이다.


털색이 매우 다양해서 다른 견종으로 착각하기 쉽고 이중모라서 털빠짐이 심하고 사냥견 출신이라 체력이 엄청나서 하루에 두시간은 산책시킬것을 권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