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업계가 시끌벅적합니다. 바로 바둑 여자기사인 최정9단이 여자기사로는 최초로 세계 메이저 대회에서 결승전에 진출했기 때문입니다. 최정9단은 이번에 삼성화재배에서 최초로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바둑 역사에서 새로운 이름을 써 나가고 있습니다.
최정9단 바둑 여자기사 최초로 세계 메이저 대회 결승전 진출?
1. 현대 바둑 사상 최초 결승진출
바둑하면 남자 기사들이 주가 되는 판이었습니다. 그도 그럴게 이번과 같은 혼성대회에서 여자 기사가 결승전에 진출한 것은 전후무후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현대 바둑 사상 최초로 세계 대회 결승에 진출한 여자기사로 등극했다. 2013년 12월 이후 무려 107개월째 국내 여자 1위(전체 순위 30위)를 독주해온 한국의 바둑 여제가 세계 바둑 황제의 자리도 겨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정 9단은 아직도 젊어 미래가 더 기대되는 인재입니다.
2. 최정9단, 107개월째 국내 여자 1위
사실, 최정 9단에 실력은 꾸준해왔었습니다. 그도 그럴게 여자 기사중에선 2013년 부터 107개월동안 여자 랭킹 1위를 계속해서 해 오던 초강자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젠 더 이상 여자 타이틀만이 아닌 남자와도 혼성대회에서 타이틀을 겨루게 되었습니다.
세계 대회에서 결승전에 오른 기사는 최정9단이 유일합니다. 그야말로 역사 그 자체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행보에 세계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올라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