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출신들 중에 포켓몬게임을 안해본 사람을 거의 없을꺼라 생각한다. 지우가 벳지를 모으면 대회에 출전하지만 게임에선 벳지를 다모으면 사천왕한테 도전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기고 사천왕을 다 이기면 드디어 그 시리즈의 정점인, 챔피언이랑 붙을 수가 있게 되는 시스템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나온 포켓몬 시리즈 최종보스는 누가 있을까?
역대급 포켓몬 챔피언들과 그들의 파트너 포켓몬까지(그린, 목호, 성호)
1. 그린
그린은 파이리 꼬부기 이상해씨가 스타팅 포켓몬인 1세대 챔피언이다. 또한 주인공의 라이벌이기도 하다. 게임 설정상 오박사 손자로 나오니 우리가 잘아는 가람이랑 많이 오마주가 된다.
애니메이션에 가람이는 초반엔 오박사의 손자로 나와서 지우를 먹이고 가는 캐릭터로 나온다. 그러다가 석영리그에서 의문의 광탈을 당해 버린다. 광탈을 당해서 멘탈에 충격이 컸는지 나중에 다시 나오는데 인성도 훌륭하게 나오는 등에 금의환향을 받는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오박사 손자 빼곤 우울한 커리어를 자랑하는데 게임에서는 주인공보다 먼저 챔피언이 되지만 바로 뺏겨버리게 된다. 최단기간 챔피언이란 타이틀을 얻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패배시 오박사가 나와서 손자인 그린한테 훈육을 한다. 그야말로 애니에서나 게임에서나 많이 아쉬운 캐릭터임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도 챔피언 소개할따마 그 챔피언에 파트너 포켓몬이 있는데 그린은 플레이어 라이벌이라서 플레이어가 선택한 포켓몬에 따라 파트너 포켓몬을 바꿔버려서 이렇다할 파트너 포켓몬이 없다.
애니메이션에선 거북왕을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래도 챔피언답게 가지고 있는 포켓몬들은 1세대에서 내놓으라 하는 포켓몬들을 가지고있다. 윈디라던가 갸라도스 정도의 포켓몬들을 말이다. 생각하기엔 후 버전에서도 꾸준히 나오는 피죤투를 뽑고 싶다.
2. 목호
치코리타와 브레인 그리고 리아코가 스타팅 포켓몬이 2세대 챔피언인 목호이다. 한국에서 가장 대중화된 포켓몬 시리즈 골드, 실버 챔피언 목호. 솔직히 포켓몬 챔피언하면 생각하는게 이 목호 아닐까 싶다.
1세대에선 사천왕중 한사람이었는데 2세대에선 챔피언으로 등장한다. 골드버전에서는 사천왕을 다 격파하고 위로 올라가다보면, '니가 올 줄 알았다'면서 싸움을 걸어온다.
기억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목호가 가진 포켓몬은 6마리 중에 망나뇽이 3마리나 있다. 캐릭터 컨셉으로 드래곤 포켓몬인데 이 시절 때까지만해도 막상 순수 용족인 포켓몬이 망나뇽하고 킹드라 밖에 없던 걸로 기억을 한다. 그래서 많이 어설펐다. 포켓몬 용족의 약점이 얼음이었기 때문이다. 냉동빔 한방이면 매우 쉽게 이길 수 있었던 기억이 있다.
3. 성호
나무지기와 야차모 그리고 물짱이가 스타팅 포켓몬인 호연지방 챔피언이다. 이 때부터 사람들이 많이 생소한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게임에선 미남이란 설정으로 금수저 집안에 자식에다 호연지방 챔피언이니 최고의 스펙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애니에서는 조금 너프된 얼굴로 등장하게 된다. 그래도 후에 외전에서 꽃미남으로 등장해서 챔피언다운 위엄을 뽐낸다고 하니 다행이다. 성호는 컨셉이 강철타입이다.
3세대 시절이 포켓몬팬으로부터도 좋은평을 못 받는데, 포켓몬 싸움은 종족과 특성에 따라 강약이 정해지는데 이 세대 포켓몬은 그 강약이 너무 확연히 구분 되었기 때문이다. 성호에 파트너 포켓몬은 메타그로스이다.
4. 난천
모부기, 불꽃숭이, 팽도리가 스타팅 포켓몬이 4세대 챔피언인 난천이다. 최초의 여성 챔피언이라고 한다. 물론 이 세대부터 그래픽이 크게 발전한 덕도 있다..생각 하지만 챔피언 중에 역대급 포스를 자랑한다. 거기다 예쁘기까지해서 챔피언중에선 가장 인기있는 챔피언이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포켓몬 제작진이 밀어주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난천이 유명한 이유는 겉모습뿐만아니라 가지고있는 포켓몬도 역대급이라는 것에 있다. 목호나 성호처럼 컨셉을 가진 챔피언은 약점이 뚜렷해서 상대하기편하지만 그린이나 난천처럼 컨셉이 딱히없으면 상대하기가 껄끄럽단 것을 알 수 있다.
아까 위에 나온 윤진의 파트너 포켓몬인 미로틱을 서브 포켓몬으로 가지고있고 포켓몬에서 최고 스탯 종족인 용족을 가지고도 있다. 거기다 약점이없는 포켓몬인 화강돌에 그야말로 무결점의 챔피언이다. 난천의 파트너 포켓몬이자 대표하는 포켓몬은 바로 한카리아스로 두 발로 서 있는 포켓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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