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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사기 전에 읽어 본다면 도움 되는 글 모음.txt



중고차. 살 때도 정말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중고차. 어떻게 사야 잘 살 수 있는 것일까, 또 어떠한 깨알 팁들이 있는 것일까? 조금만 알고 산다면 정말 신차 대비 가성비는 더 좋은 중고차를 잘 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중고차 사기 전에 읽어 본다면 좋은글


1. 수요


위 그림 설명처럼 구매자 수요는 가격 상승의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수요가 늘어나니까 공급이 줄고 악성 재고들을 제외한 차들은 가격대가 몇십에서~백정도 상승하기도 한다. 위 표 기준은 중고차 기준이고, 신차는 해당 라인 프로모션 기간에 판매가 집중되는데 대략 저 표 시즌하고 비슷하기도 하다.

2. 외제차

외제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국산차보다 외제차가 신차 가격은 더 비싸다는건 상식으로 다 아는 사실이지만, 막상 차를 사려고할때 신차가 아니라 중고차를 생각하게 되면 생각보다 저렴(?) 한 외제차 가격에 놀랄 수가 있다.
국산차에 비해서 외제차는 감가상각이 큰편인데 보통 제조사 보증기간이 끝나는 시점에서 가격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인 이유다. 그 내역 중 가장 중요한 이유는 당연히 수리비다. 자동차 정비를 맡기는 경우는 크게 두가지 인데 하나는 사고나 고장이 났을 때 두번째는 소모품을 교체해야할 시기이다.

외제차 수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문제는 두번째인데 소모품이 국산차에 비해서 최소 2배는 비싸다. 부품값도 비싸고 공임도 외제차는 더 비싸게 받아먹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전자계통 잔고장이 심한 모델도 있고 고질적인 오일누유가 있는 모델도 있어서 머리가 아플 수가 있다.

국산차도 당연히 잔고장 나고 오일누유도 있는데 국산차는 대충 동네 센터 가서 사장이랑 애기 한 후에 저렴하게 고쳐서 타면 되는데 외제차는 지정업체에서만 수리가 가능하거나 수리비가 터무니 없이 비싼 경우가 많다. 그나마 독일3사 대표라인인 비엠3,5 벤C,E 아우A4,6 은 부품조달이 그나마 수월한데 그 이외에 영국산 , 이태리산들은 수리비가 부르는게 값일 정도라고 하니 주의하자.

3. 보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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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의 경우 30대 중반 운전경력 5년이상 무사고 정도면 외제차 국산차 감당 못할정도의 차이는 아니다. 하지만, 차를 사려는 당신이 만약 20대에 첫차로 외제차 보험료 견적내보면 답이안나오는 상황일 수도 있다.

200중반 ~ 300만원이상 보험료가 나올텐데 자동차세+보험료만해도 순수하게 연 400만원씩 날아가게 되는 상황이다. 거기다가 타고 다닐꺼니까 유류비에 주차료 소모품까지하면 현금차로 대출없이 샀어도 연 600~700 그냥깨지는 결과값이 나올 수 있단 상황이다. 보험료를 아낀다고 자차 빼고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는데 평생 사고 안나면 이득일 수는 있는데 사고가 반파사고만 있는게 아니다. 
4. 감가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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샀으면 팔아야 하는데, 40만 타고 폐차 할 것이 아니라면 근데 이게 진짜 잘 생각해야 하는거고 많이 놓치는게 있다. 중고시장에 가보면 대략 3~5년에 6~10만정도 탄 매물이 많다. 매물 중에 15만 이상탄 매물도 있긴 있는데 당신이 구매자 입장이면 8년지나고 15만넘게탄 중고차 사고 싶은 생각이 들까?

그게 외제차라면 더 하다. 한 2~3년 지난 외제차면 내외관 풀 체인지까지는 아니여서 살만한데 7~8년씩지난건 딱봐도 구형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또 차 중에 외제차 쿱류나 컨버터블류는 감가상각이 더 크다. 3년에 50%정도 가격이 떨어지는데 살땐 5천주고 샀는데 팔땐 2500만원인 것이다. 그 정도 아깝지 않고 과감하게 살 수 있을 정도라면 상관이야 없겠지만 재산 다 털어서 사는 차라면 자제하는걸 추천한다.

5. 리스/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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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본에 따르면 차량 구입의 50% 정도는 할부로 차를 구매한다고 한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차량 구입비는 자신 연봉의 40%~50% 수준인데 이게 오래된 지표여서 현 시세와는 안맞는다. 05년도에 소나타를 구입하려했으면 1500만원이였는데 지금은 2500만원이다.

가급적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현금을 모아서 할부 없이 차를 구입하길 추천하지만 굳이 빚을 내서 차를 구입하려 한다면 리스는 자제하길 바란다. 할부에 비해서 금리가 높고 각종 페널티가 껴있는 경우가 많다. 완납 패널티 , 중도상황 패널티 , 리스승계 패널티 등 고소득 법인 사업자거라면 리스가 좋지만 어설픈 개인사업자는 리스로 절감받는 세금보다 이자가 더 크다. 그리고 정규직 회사원이라면 중고차 딜러가 소개하는 중고차 할부업체랑 계약하지말고 제 1금융 혹은, 최대 제 2금융권 신용대출, 자동차 담보대출 쪽 알아보는 것이 더 싸다.

6. 부대비용 / 기회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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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지방이고 본인도 지방살고 대중교통이 별로 없다면 차를 구입해야할 이유가 있는거지만 수도권 살고 회사도 수도권 이고 9시출근 6시퇴근이라면 솔찍히 차로가는거보다 대중교통으로 가는게 더 빠르다는 것은..개인이 더 잘 것이다.

그냥 사람 치이는게 싫고 편하게 앉아서 가고싶고 폼도 내고싶고 하는 마음에 사는건데 막상 사면 내가 생각하는것보다 돈도 더 많이들고 초반에는 드라이브도 다니고 세차도 열심히 하고 관리해 주는데 당장에 1~2년만 지나도 시들시들해진다. 타든 안타든 보험료 자동차세는 나가고 관리비에 주차비도 추가되고 회사에 주차지원 안해주면 거기 주차비도 내야하고 주말에 드라이브라도 나갈라고 치면 사람많은곳은 차댈곳이 없다.

7. 중고차

중고차 단지는 전국 대도시 거점에 하나씩은 있고 수도권은 수원 , 인천 , 강서 , 양재 , 강북등등 퍼져 있는데 인천 부평 쪽에 허위매물이 많은건 사실이다. 그나마 좀 알아보고 간다는게 구입할 모델과 시세 정도인데 이 시세를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서 본인이 파악한 시세가 맞는건지 틀린건지가 나온다.

일단 포털 사이트에 광고 등록된 업체들은 어지간하면 거르는게 좋다. 허위 매물없는 사이트도 있긴 있는데 어자피 여기 등록된 차 중에 쓸만한건 S*엔*에 똑같이 등록되어 있다. 어차피 광고비만 내면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허위딜러를 잡는다는건 쉽지 않은 일이고 허위매물이 확실히 없는 사이트에 가고 싶으면 S*엔*직영몰 사이트에서 차를 보면 되는데 그 차 가격은 그냥 엔카가서 봐도 그가격에 올라온건 허위매물 아니다.

중고차 짜잘한 TIP
리스 할부 자동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 너무 어린 딜러랑은 거래하지 않는게 좋다.

매입딜러도 아니고 금방 그만둘 확률도 높고 중간에 마진이 너무 껴있어서 시세보다 비싸게 주고살확률이 매우 높다.

2. 너무 맘에 드는척 하지마라.

어자피 한번 보고 마는 사이다. 깐깐히 굴어야지 기름값이라도 빼준다.

3. 인터넷에서 고른 모델중 가장 싼 매물 하위 3개는 거르는 것이 좋다.

허위 매물 확률도 높고 적혀있지 않은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

4. 본인만의 가이드를 정하고 그 선을 넘으면 바로 거절해라.

뻔한 질문이 얼마까지 생각하고 있냐, 현금으로 얼마정도 준비했냐 인데 할부든 현금이든 본인이 금액을 정해두고 그 이상 제시하는차는 본인금액 맞춰달라고 하거나 그 이상이면 거절하는 것이 좋다. 이걸 하기 위해서 필수적인게 시세 파악인거고 뭐 오래걸리지 않는다.

5. 사고차 / 용도변경 / 소유이력

침수/전손차는 진짜 타다 버린다는 생각아니면 사지 않는 것이 좋다. 어디가 어떻게 고장날지 모르고 무슨 돌발상황이 발생해도 아 저차는 전손차니까, 아 저차는 침수차니까 하는 표현이 가능해진다.

되팔 때도 싸게산거보다 배는 손해보고 팔아야하고 직접 팔려고 해도 잘 팔리지 않는다. 뭐 광고에 타이어 20%만 잠겼는데 침수 , 과도한 수리비 청구로 전손 이런 말들은 거르는게 좋다. 중고차 무사고 기준이 범퍼교환 도색 , 판금 패널 단순교환 등은 처리내역이 있어도 무사고로 친다. 몇 백만원 아끼자고 했다가 나중에 후회 할 수 있으므로 위의 이력이 있는 차는 피하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