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주

우주는 멸망을 할까? (빅프리즈, 빅크런치 이론과 그 모습)


우주는 멸망을 할까? 그 억겁의 시간 동안 존재해 온 우주도 공허한 무로 돌아가는 존재인 걸까? 그런데, 우주의 멸망은 기정사실화된 일이고 모든 천체학자들이 어떻게든지 우주의 종말은 올거라고 보고 있다 한다.

 

우주는 멸망을 할까? 그리고 그 멸망은 어떤 것일까?

 

그에 따라 여러가지 가설들이 등장했는데 그 이론들은 다음과 같다. 우주 멸망 가설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고 한다. 그 중에 빅 크런치와 빅프리즈 우주 멸망이론을 알아본다. 

 

1. 빅크런치 이론

 

우주의 대폭발, 빅뱅에 관해선 다들 들어 보았을 것이다. 빅크런치는, 우주의 시작은 밀도가 무한에 가까운 조그만 점에서 시작한다는 이론이다. 하지만, 빅크런치의 경우엔 우주가 다시 한 점으로 수축해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멀리 퍼진 은하들과 블랙홀들이 어딘가의 한점으로 모두 모인다는 이론이다. 블랙홀들은 서로 합쳐져서 초거대 블랙홀을 이루고 우주의 모든 것들은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것이다. 블랙홀로 모두 들어가서 우주가 없어진다는 이론이다.

2. 빅프리즈 이론


두 번째는 "빅 프리즈"이다. 위의 빅 크런치와는 반대되는 개념이다. 우주가 끝없이 팽창하여 어마 어마한 시간이 흐른 뒤, 우주가 마치 얼어붙은 공간마냥 모든 생명체와 원자 하물며 입자까지 멈춰버린다는 가설이다. 미래의 우주 모습이다. 정말 아무것도 없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우주가 가속 팽창한다는 사실에 기반하여 최근에 유력해진 가설이다. 우주가 가속 팽창하면서 공간은 넓어지는데 생성된 물질의 양은 동일하니, 밀도가 낮아지면서 우주의 온도 또한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며 새로운 별은 태어나지 않게 되고, 나머지 별들도 다 먼지로 변해버려서 더는 희망이 없는 우주가 된다. 마치 지구의 빙하기가 무한히 지속된다고 보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