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보는 사하라 사막은 어떤 모습일까? (플레어 폭팔 사진, 다이나믹스 천문대, X급 플레어, M83, 목성, 보이저)

Posted by comfycow
2018. 1. 8. 00:30 우주


우주에서 찍은 사진들은 어떠한 모습들을 하고 있을까? 화염에 휩쌓인 폭발적인 플레어 사진부터 사막으로 뒤덮인 지구의 모습까지 우주에서 바라본 모습은 우리의 생각보다 더 광활하고 엄청난 것을 알 수가 있다. 


우주에서 바라본 사하라 사막은 어떤 모습일까?


1. 태양 플레어 사진


엄청난 X 급 태양 플레어 사진이다. 플레어는 태양에서 터져 나오는 거대한 폭팔이라고 볼 수 있다. 6월 10, 11일에 걸쳐 태양이 뿜은 X 급 플레어 중에 하나를 나사 '태양 다이나믹스 천문대' 망원경으로 찍었다. 


정말 이렇게 줌인해서 찍은거 보면 새삼 나사의 기술력이 놀랍다. 이젠 스페이스x에선 로켓도 재활용 한다던데 역시나 미국이란 생각이 든다. 아, 참고로 X급 플레어는 플레어 중에 가장 강력한 종류를 의미한다. 즉, 정말 큰 폭팔이라고 볼 수 있겠다. 저런 폭팔 정도면 나라 몇개는 순식간에 타버릴 것 같다.

2. 나선형 은하 사진


허블 망원경으로 포착한 '남부 핀윌'로도 알려진 M83 나선형 은하계의 사진이다. 그림인지 사진인지 구분하기 모호한 이 사진은 정말 아름다운 것 같다. 히드라 별자리에 위치한 이 은하계는 지구와 약 1,500만 광년 떨어져 있다고 하는데, 역시나 허블 망원경이란 생각이 든다. 


여담으로, 이 망원경은 일반 고성능 망원경보다 20배나 더 좋은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재밌는건, 이 망원경이 지구 어딘가에 설치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우주에 있다는 사실이다. 우주 위 디스커버리호에서 돌아다니면서 망원경으로 멀리 멀리를 관찰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명은 약 15년이라고 한다.


3.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찍은 오로라 사진


국제우주정거장 우주인 알렉산더 거스트가 촬영한 무지개 오로라 사진이다. 우주에서도 보이는 이 오색찬란한 오로라는 정말 어디서 봐도 이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재밌는 것은 이 오로라는 태양의 활동에 따라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것이라고 한다. 북유럽쪽에서 볼 수 있는 오로라를 보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은 만큼 우주에서 보는 오로라는 더 각별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4. 또 다른 은하


위 사진은 지구에서 약 1억 3,000만 광년 떨어진 '카니스 메이저' 별자리에 위치한 NGC 2207과 IC 2163 나선형 은하계 합성 사진이다. 위 이미지에는 '찬드라 엑스레이 천문대' 망원경으로 포착한 분홍색 데이터, '허블 우주 망원경'으로 포착한 광 데이터, 그리고 '스피처 우주 망원경'으로 포착한 빨간색 적외선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다. 


어디서 얼핏 들은 애기로는 두개의 은하가 가까워 지면 하나의 커다란 은하로 다시 만들어 진다고 하는데, 그 안에 있는 수 많은 별들이 서로 부딪혀 폭팔하고 없어진다고 한다. 생물이 살고 있다면, 굉장히 무서운 일임에 아닐 수 없다.


5. 보이저가 찍은 목성의 사진


1979년 1월과 2월에 걸쳐 나사의 보이저 1호가 목성을 지나면서 수백 장의 이미지를 촬영했는데 그 중 에는 목성의 '대형 빨간 구역' 근처에서 소용돌이치는 구름 사진들이 있었다. 


나사는 세 장의 흑백 사진을 재편성하여 올해 공개했다. 물론 위의 사진은 이미지 보정과 색을 입힌 사진이다. 언뜻보면 고흐의 작품과 비슷한 면을 찾아 볼 수도 있겠다. 물 위에 물감을 풀어 놓은 듯이 보이는 이 사진은 목성 사진이라고 알려주지 않는다면 누군가 그림을 그려서 걸어 놓은 것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6. 혜성


67P/추리유모브-제라시멩코로 불리는 혜성. 도대체 혜성은 어떤 방법으로 찍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고 있는 상태가 아닐까?라는 생각은 하지만, 정말 평범한 이 돌덩이처럼 보이는게 우주의 비밀을 간직할 수도 있는 혜성이라니. 신기할 따름이다. 이 사진은 로제타 우주선의 협각 카메라로 2014년 8월 3일 촬영한 사진이다.


7. 사하라 사막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찍은 사하라 사막 사진이다.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처럼 보이는 이 사진은 정말 반짝이는 우주의 별들과 대조를 이루어서 신비롭게 보이지 않을까 싶다. 국제 우주정거장에서 앞으로도 이런 사진을 더 찍어서 대리만족하게 뿌려 주었으면 한다. "지구에 오렌지빛을 부여하는 사하라 사막의 모래도 은하계의 황홀함엔 못 당한다"는 애기를 들어보면 우주도 가 본 사람만 말한다고 참으로 부럽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