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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하드렌즈와 비슷한 산소투과율을 가진 소프트 렌즈는 무엇이 있을까?(아큐브 오아시스, 에어옵틱스 나잇 앤 데이)


소프트 렌즈는 오래 끼면 피로하다. 하드렌즈는 끼기 힘들다. 그렇다면 어떻해 해야 할까? 소프트렌즈 중 산소투과율이 높음으로써 눈의 피로를 덜어줄 제품들은 없을까?

 

답은, 있다. 이제 소개할 아큐브 오아시스와 에어옵틱스 나잇앤데이가 바로 그것이다.

 

하드렌즈와 비슷한 산소투과율을 가진 소프트렌즈는 무엇이 있을까?(아큐브 오아시스, 에어옵틱스 나잇 앤 데이)

 

1. 눈이 피로한 소프트렌즈, 하드렌즈는?

 

보통 처음 렌즈를 낄때 소프트렌즈를 착용하게 된다. 왜냐하면 이게 착용감이 짱이기 때문이다. 흐물흐물해서 눈에 착 달라붙고 하드렌즈보다 끼기가 쉽기도 하고 말이다. 대신, 산소투과율이 낮다. 그래서 오래 착용하면 눈이 피로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보통 하루 권장시간은 8시간이라고 하지만, 이 시간을 넘기는 사람이 대다수.

 

그래서 의사 선생님들은 렌즈를 장시간 착용을 할거면 하드렌즈를 착용하라고 권고 하는 것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하드렌즈는 눈물 위에 떠 있는 구조라서, (소프트는 안구로부터 눈물을 빼앗아 간다) 눈물 순환이 잘 되고, 산소 공급도 원활하기 때문이다.

2. 하드렌즈의 착용감

 

근데 이게 착용감이 정말 뭣 같다. 꾸준히 끼면서 적응을 못하게 되면 아예 끼지도 못한다고 한다. 또한 먼지라도 만나는 날에는 눈물샘 터진다고 하니, 미세먼지 심한 날에는 시도조차 못하는 종류라고 할 수 있겠다.

 

3. 렌즈의 발달

 

근데 시력 교정술이 하루 하루 발전하듯이, 콘택트 렌즈들도 많은 발전을 이루어 냈다. 이 글에서 소개할 렌즈 2개는, 소프트렌즈인데도 불구하고 산소투과율이 130~175Dk/t 에 육박하는 제품들이다. 하드렌즈 산소투과율이 80~189Dk/t임을 참고하면, 소프트 치고 꽤 괜찮은 놈들이란 것을 알 수 있다.

1) 아큐브 오아시스

 

라섹을 한 사람들은 그 과정에서, 수술이 끝나고 안구 보호를 위해 보호용 콘택트렌즈를 씌워 준다. 이 아큐브 오아시스 렌즈는, 라섹 수술 환자 등의 각막 보호용 렌즈로 사용되다가 2014년에 상품으로 출시된 녀석이다. 재질이 상당히 부드러워서 의료용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이녀석은 미국 식품의약청에서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Class1을 승인 받았다고 한다. (UVB 99%, UVA 90% 이상 차단)

 

2) 에어옵틱스 나잇 앤 데이

 

미국의 식품의약청이 '최대 30일 연속착용'이 가능하다고 땅땅 허가를 내버린 렌즈이다. 산소투과율이 175Dk/t 로, 현존하는 소프트렌즈중 가장 산소투과율이 높다고 한다.

 

웬만한 하드렌즈에 버금가는 투과율이다. 이 제품은 렌즈 표면 자체에 아쿠아 습윤 인자가 포함되어 있어서 그냥 촉촉함을 작정하고 만든 놈이라고 한다. 그리고 특수 표면 처리 되어 있어서 이물질 걱정도 어느정도 덜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