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주원 선생님은 아버지가 금세공사이셔서
금세공을 배우던 도중 중국에서 온 옥 작품을
보게 되었고 중국을 이기고자 하는 도전의식
때문에 옥장의 길을 선택했다고 하신다,
근데 조선의 옥장은 왕가에서만 쓰던 장식품이고 일제의수탈 등등 왕가의 문맥이 사라졌
고 옥장의 길을 선택하셨을 때는 스승이란게 없어서 오로지 문헌 사진만을 참고해서 기존
의 기법을 연구한 것이다.
그래서 지금 한국 최고가 아닌 세계최고의 길을 걷고 계신다고 생각하면 된다.
첫번째짤은 원석 하나의 덩어리를 다듬어서 그냥 고리를 만든거다. 장원주선생님이 이 고리로 목걸이를 만들어서 대만을 갔다가 박물관 경비원이 한국에도 그런 장식품있는지 몰랐다고 극찬했다고 하는 애기가 있다.
2~5째 사진은 도넛처럼 가운데는 구멍이 있고 원통안에 공간을 조각해서 만든 주전자인데, 이걸 만들려고 연구한 세월이 무려 50년이라고 한다.
6번째 사진은 중국의 용의 입에 여의주가 고정되있는 걸 보고 여의주가 용의 입속에서 움직이면 좋겠다란 생각으로 조각한 것이라고 한다
8번째 사진은 장원주 선생님의 인생 작품이다.
옥 자체의 특성이 크랙이 많이 보이는데 저 정도 크기와 색감을 가지고 크랙없는 옥을 찾기도 힘든데 뛰어난 기술로 아름답게 만드셨다.
'인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에 가장 먼저 편의점을 들여온 인물'스즈키 토시후미' (0) | 2018.02.01 |
---|---|
미국 헐리웃 배우에서 국립 발명가 명예의 전당까지 헤디 키슬러. (0) | 2018.01.29 |
인도 속에 다양한 인종들(아리아인부터 몽골로이드까지) (0) | 2018.01.27 |
머리에 총을 맞고도 살아난 최연소 노벨 평화 수상자의 이야기 (0) | 2018.01.26 |
미국 최연소 해군 캘빈 그라함. (0) | 2018.01.26 |
백인들로 이루어진 이슬람 국가는 어느 나라일까? (0) | 2018.01.26 |
뉴욕 빈민가 출신에서 미국 국무장관이 된 콜린파월과 마음가짐에 관한 이야기 (0) | 2018.01.23 |
나쓰메 소세키부터 이문열까지 국가별 대표급 작가 14인. (0) | 2018.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