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물

머리에 총을 맞고도 살아난 최연소 노벨 평화 수상자의 이야기


   말랄라 유사프자이


1.png


2009년 말랄라 유사프자이(Malala Yousafzai)는 고작 11살의 작은 여자아이였다.


20170123_232257.png


그녀는 탈레반의 통치하에 있었던 파키스탄의 스왓 밸리에서 여자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지지를 위하여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기고하였고 이 글은 다음해 여름 파키스탄 정부군이 스왓밸리를 탈환하자 뉴욕타임스의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많은 사람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


20170123_232402.png


곧 유사프자이는 유명해졌고 여러 영상매체에 출연하여 자신의 생각들을 거침없이 이야기하였다. 이러한 인기로 말미암아 유사프자이는 국제아동평화상 후보로까지 추천되었다.


20170123_231907.png


하지만 13살이 되던 2012년 10월 9일경 학교를 가기위하여 버스를 기다리던 중 유사이프자이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되었다. 남자는 유사프자이에게 이름이 뭔지 물어보았고, 소녀가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순간 그녀에게 세발의 총격을 가했다. 


3.png


총알은 그녀의 이마에 한발, 얼굴과 어께에 각각 한발씩 관통 되어 유사프자이는 그자리에서 의식을 잃고 중태에 빠졌다. 

현지에서 치료받기에는 상태가 너무 좋지않았고 금방이라도 소녀의 숨은 멎을것으로 사람들은 생각했다.


20170123_232521.png

하지만 기적적으로 그녀는 버텨냈고 이후 영국의 버밍엄에 위치한 퀸 엘리자베스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20170123_232712.png


2013년에 상태가 호전된 유사프자이는 자신의 발언에 의해 죽을뻔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연설을 감행하였고. 2014년에 아동의 억압과 저항에 대한 투쟁으로 인하여 그 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였다. 


20170123_232844.png

그리고 그녀는 현재까지 노벨상 역사상 최연소 수상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