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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에베레스트 최초 등정한 사람은 누구고, 우리나라에선 누가 최초일까?(히말라야, 에베레스트, 고상돈, 에드먼트 힐러리)


히말라야 14좌 중에 가장 높은 높이를 자랑하는 에베레스트는 과연 누가 제일 먼저 올라갔다 왔을까? 그리고 우리나라에선 누가 가장 먼저 등정에 성공한 것일까? 이름만큼이나 유명한 에베레스트 등정인들을 알아본다.

 

에베레스트 최초 등정한 사람은 누구고, 우리나라에선 누가 최초일까?(히말라야, 에베레스트, 고상돈, 에드먼트 힐러리)

 

1. 에베레스트 최초 등정 성공

 

1953년 뉴질랜드 등반가 에드먼트 힐러리가 현재, 최초 공식적으로 등정에 성공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 이전에 비공식적으로 성공했다고 추측되는 사람도 있으나 무사히 살아서 베이스캠프까지 내려온 사람은 에드먼트가 유일하다고 한다. 다시 말해 정상까지 어쨌든 기어 올라간 사람은 있었지만 하산하다 모두 죽었다는 것이다.

 

현재도, 좋은 장비에 몸을 맡기면서 목숨을 걸어야 올라갈 수 있는 곳인데 과거 열악한 장비로 올라가는 것은 말 그대로 맨몸으로 등정하는 것과 다름 없었다. 어떻게 보면 난이도 체감은 지금의 배라고 볼 수 있다.

2. 국내 첫 에베레스트 등정 성공

 

그렇다면, 대한민국 최초의 에베레스트 등정가는 누구일까? 바로, 고상돈 대원이다.

"여기는 정상. 더 오를 곳이 없습니다"

 

한국인이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을 정복한건 1977년이 최초라고 한다. 그 이전에도 물론 숱하게 많은 산악인들이 도전했으나 많이 죽어나갔다.

 

고상돈 대원도 정상에 도착 후 그간 죽어간 산악인들 사진을 정상에 놔두고 넋을 빌어주고 내려왔을 정도라 하는걸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에베레스트 등정에 목말라 했는지 알 수 있다. 고상돈 대원 자신도 알라스카 산맥을 79년에 도전하다 추락사 했다고 한다. 슬픈건, 레전드급의 등정가들은 보통 또 다른 등정을 하다가 죽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