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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나쓰메 소세키부터 이문열까지 국가별 대표급 작가 14인.


1. 대한민국(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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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명인 이문열.


 

2. 일본(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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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견도 많으리라 생각되지만


나쓰메 소세키가 일본의 최고 거장 중 한명이 아닐까 생각한다.

 

소세키는 일본 현대연재소설의 스타트를 끊은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국작가들과 비교해도 우수한 작품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도련님',' 마음', '그 후' 등 이름 높은 소설들이 있다.

 


 

3.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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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덕하게 생긴 아저씨는 우리나라에서 중국 현대작가 중 


루쉰 다음으로 잘 팔리는 위화라는 사람이다.

 

위화는 가족의식 등 휴머니티가 주요주제이고 


(비슷한 주제의식을 가진 국내작가로는 이무영, 이태준이 있다)


중국 사회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작품을 발표했다.

 

대표작으로는 '인생', '허삼관매혈기', '가랑비 속의 외침' 등이 있다.

 


 

4.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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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을 겨우 넘기는 인구를 가지는 준국가에 


무슨 제대로된 작가가 있겠느냐고 묻는 사람들도 있다.

 

이분은 천잉전이라는 작가로 


국내 중문학 학술지에 대만문학에 관해 여러 차례 직접 기고하기도 했고


대만인의 정체성이나 국민당독재에 관한 작품을 많이 써왔다.

 

국내에는 '충효공원'이라는 소설집만 들어 와 있는 상태라고 한다.

 

 

5. 터키(Republic of Tur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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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한 파묵은 터키를 대표하는 작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파묵은 '눈', '내 이름은 빨강', '하얀 성' 등의 작품으로


터키문단과도 세계문단과도 다른


독창적인 문학세계를 만든 작가라서 새로운 걸 느끼고 싶은 사람들한테 추천.



 

6. 러시아(Russian Fed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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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수 많은 국가대표급 작가가 있다.


고리키는 사회주의의 느낌이 나고


숄로호프는 러시아판 조정래


톨스토이는 기독교 냄새


도스토예프스키는 너무나 긴 분량

 

그래서 체홉과 솔제니친 중에 고민하다가


솔제니친의 사실적 묘사를 인상 깊게 보아서 선택.

 

솔제니친은 소련의 수용소에 투옥되었던 경력이 있는 작가로


수용소 생활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공산주의 사회의 인권침해를 묘사해 세계 문단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7. 체코(Czech Re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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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에서는 쿤데라와 카프카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카프카로 선정.

 

카프카는 비현실적이지만


그 속에서 공감을 할 수도 있고 나 자신을 돌아볼 수도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작가이다.

 

'변신', '심판', '성' 등의 작품을 남겼다.

 

8. 독일(Federal Republic of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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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을 대표하는 작가로는 귄터 그라스.


귄터 그라스의 대표작으로는 양철북이 있다.


독일의 과거에 대한 회고를 다룬 작품.

 

그 외에는 '넙치'라는 작품이 괜찮았다.


 

9. 오스트리아(Republic of Aust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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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작가로 릴케.


불안과 고독을 주제로 한 '말테의 수기'가 유명하다.


말테의 수기 외에도 많은 서정시들을 남겼는데


그 작품들은 고민이 많을 때 읽으면 좋다고 한다/

 

그의 시 중 가장 좋은 시 한 수만 여기 옮겨 적어본다.

 

나의 삶이 어디까지 이를지 

그 누가 말해 줄 수 있을까?

나는 아직도 폭풍 속을 거닐고 있는가?

물결이 되어 연못 속에 살고 있는가?

아니면, 아직도 나는 이른 봄 추위에

얼어붙은 창백한 자작나무일 뿐인가?

-나의 삶

 

 

10. 스위스(Swiss Confed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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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를 대표하는 작가로는 헤세가 있다.

헤세는 독일 작가 아니냐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헤세는 맹목적인 애국주의(일명 징고이즘)에 질려 


스위스 국적을 취득했고


스위스에 오래 살았으며


독일의 그라스를 꼭 소개하고 싶었기에 스위스에 소개하려고 한다.

 

헤세는 성장과 성숙에 관한 작품을 많이 썼다고 한다.

'데미안', '페터 카멘친트', '나르치스와 골드문트'가 대표적.

 

-참고로 '지와 사랑'과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같은 작품.


예전에는 독일어 번역인력이 부족하여 


일본어판인 '知と愛'를


그대로 옮겼다고 한다.

 

'향수'와 '페터 카멘친트'도 마찬가지이다.



 

11. 포르투칼(Portuguese Re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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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칼의 대표작가는 주제 사라마구가 있다.

 

'눈먼자들의 도시'와 '카인'이 대표적.


인간군상에 대한 뛰어난 통찰이 느껴지는 작가.



 

12. 프랑스(French Re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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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대표작가는 생텍쥐페리.

 

카뮈나 지오노도 대단한 문학세계를 만들어 냈지만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는..뭐..

 

어린 왕자 외에도 '인간의 대지', '야간비행' 등 훌륭한 작품을 남겼다.

 

 

13. 영국(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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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표작가는 골딩.

 

골딩은 '파리대왕'이라는 작품이 대표적이다.


무인도에 고립된 아이들을 통해 인간군상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골딩의 다른 작품을 더 읽기 보다는 웰스나 디킨스 같은 다른 작가를 읽는 걸 추천한다.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로알드 달도 좋다.

 

14. 미국(United States of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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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로는 잭 런던.

 

사실주의적인 글들을 많이 적었고

야성으로의 회귀를 그린 '야성의 부름'은

시튼의 동물기를 능가하는 명작이라고 생각된다.

 

그 외에도 '강철군화' '화이트 팽' 등의 장편과 '불을 지피다' 등의 단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