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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머신 종류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 것일까?



누구나가 커피를 즐기는 지금. 그와 관련된 기계들도 점차 고가격을 뽐내며 시판되고 있다. 특히나, 커피의 기본이 되는 에스프레소 머신은 정말 비싸다고 할 수 있다. 이 비싼 에스프레소 머신, 어떤 것을 사고 어떤 종류가 있는 것일까?


에스프레소 머신 종류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 것일까?


1. 에스프레소 머신

에스프레소 머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입하려고 할 때 기계 가격이 적게는 300만원에서 2500만원까지 다양하게 있다. 하지만 자신의 지금 상황에 어떠한 기계가 적절한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어차피 똑같은 커피 뽑는건데 왜 이리 차이가 많이 나는걸까?

이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기술과 기능의 차이라고 볼 수 있겠다. 에스프레소는 온도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92도에서 뽑은거하고 94도에서 뽑은거랑 오묘한 맛에 차이가 생긴다. 숙련된 바리스타라면 현재 쓰고 있는 커피에 맞는 추출온도를 찾아서 세팅 할 수가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 문제가 생기는데 일부 머신들은 이 세팅이 매우 불편하고 정확하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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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 머신들 중에 중저가인 단일보일러 시스템을 쓰는 녀석들이 그렇다고 한다. 모든 에스프레소 머신은 보일러에 물을 데워서 그걸로 커피도 뽑고 스팀밀크도 만드는데, 여기서 주의할 점은 원활한 스팀 압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일러의 압력이 1bar 정도 되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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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러려면 내부의 물 온도는 약 115도가 되는데, 에스프레소 추출용 온도는 기본적으로 92도가 되어야 하니까 열교환기라는 시스템을 통해 하나의 보일러를 통해서 두가지 온도의 물을 구할 수 있다. 만약 내가 추출용 물의 온도를 내리고 싶다면 보일러의 온도를 내리면 되지만 스팀 압력도 함께 희생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일부 모델들은 온도를 디지털 센서로 제어가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보급형 모델들은 이 기능이 없다. 그런 기계들은 사용자가 직접 기계 뜯어서 압력게이지를 대충 맞출 수밖에 없다.







위의 기계 가격은 약, 300만원이다. 그리고 에스프레소 머신은 보통 이렇게 생긴 기계들이다.  디지털 페널이 없으면 대부분 단일보일러라 고 보면 된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바로 멀티 보일러 시스템인데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게 듀얼 보일러 시스템이다.



듀얼 보일러는 스팀용 보일러와 추출용 보일러를 따로 분리한 것이다. 이렇게 하면 추출용 보일러의 온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고 스팀 압력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일거 양득이다. 이런 시스템을 갖춘 모델들은 대부분 PID 시스템이라는 기능이 들어 있는데, 이건 간단하게 말해서 디지털 온도 제어장치라고 해석하면 된다.


온도의 오차 범위는 ±1도로 매우 정확한 편이라고 한다. 듀얼 보일러의 가장 대표적인 메이커는 많은 바리스타들로부터 사랑받는 Laar Mzocco사이다.



La Marzocco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위의 기계는 약 1500만원이다. 여기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된 녀석들이 나오는데 듀얼 보일러가 아닌 독립 보일러 (Individual Boiler) 시스템이다. 원리는 듀얼 보일러랑 같지만 이건 추출그룹별로 독립된 보일러가 하나씩 존재한다. 2구 짜리 기계다 치면 추출그룹용 보일러 두 개와 스팀용 보일러 하나가 들어가서 하나의 기계에 총 3개의 보일러가 들어가는 것이다.  


에스프레소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추출 그룹별로 보일러가 하나씩 있으니까 추출구 별로 온도를 다르게 세팅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예를 들면 에스프레소용과 라떼용으로 구분해서 맛을 더 최적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시스템을 가장 먼저 개발했고 한국에서 많은 인기를 끈 DallaCorte사의 제품이 가장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온도만 제어하지 않고 추출 압력도 제어하는 제품들이 있는데 미국의 Synesso사의 제품들이 이 기능에 특화되어 있다. 그리고 추출온도와 압력 모두를 제어할 수 있는 궁극의 제품이 하나 있는데 Strada라는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