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장애란건 실제로 존재하는 질병인가?
햄릿증후군이란 이름으로 존재하나 공식적인 의학적 병명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어떤 뇌 질환이 결정장애를 유발할수 있는데 지금부터 그걸 알아보겠다.
이게 우리가 알아볼 뇌 구조인데,
우리 뇌는 가장 바깥쪽에 겉질(cortex)이라고 하는
구불구불한 창자같이 생긴 수많은 뇌신경세포들의 집단이 있다.
뇌에서 가장 늦게 발달하는 구조이고 이 구조가 발달할수록 근육을
세밀하게 조절하고 생각을 계획하는 능력이 높아진다고 한다.
이 그림의 중간에 보면 토끼귀 같은 뇌구조가 있는데
이 뇌는 가쪽 살색의 thalamus를 제외하고 basal ganglia라고 불리는 뇌신경세포 집단이라고 한다.
우리 뇌는 아래쪽 구조부터 순차적으로 발달하는데 basal ganglia는 겉질 발달 이전에
2번째로 늦게 발달하는 뇌구조이다.
basal ganglia중에서도 우리가 알아볼 구조는 노란색 점으로 칠한 caudate head 부분이다.
이때 다른 뇌구조 정보를 전부 제외시키고 알아보면, 짤방 전두엽 노란색 칠한 부분인 배가쪽 전전두엽
(ventrolateral prefrontal lobe)은 노란색을 보며 내가 건너도 위험할지 안위험할지 생각하게 된다.
이제 이 배가쪽 전전두엽의 정보는 caudate head로 가는데, caudate head는
변연계라는 곳에서 정보를 받고 기억에 따른 동기를 얻어낸다.
가령 교통사고를 당한 경험이 있다면 두려운 감정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교통사고 경험이 없기 때문에 건너도 되겠단 동기를 얻는데,
이제 caudate head는 전전두엽에서 보내준 위험요인 계산
결과와 동기에 관한 정보를 조합해서 최종적인 계산을 끝낸다.
건너도 위험해보이지 않다란 생각과 그러니까 건너야겠다는 동기까지 얻어내는 것.
이 정보는 thalamus로 보내지고 다시 전두엽으로 보내져서 근육의 움직임을 만들게 된다.
그렇다면 결정장애가 어느 뇌 부위 문제 때문에 생기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바로 caudate head의 발달이 더뎌서 그런 것이다.
만약 이 구조가 발달하지 못하면 위험하지 않다는걸 알면서도
동기를 끌어내지 못하고 건너도 될려나 말아야 되나 하는 선택지에서
적절한 계산을 하지 못하고 갈팡질팡 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구조는 계산능력과 단기기억 회로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정말 이 구조 때문에 결정장애가 있는거라면 주의가 산만해 학습이 어렵고 읽고있는 글자에서 초점을 집중시키지 못하고 딴 생각을 하고 전체적으로 학습부진과 지능장애를 겪게 된다고 한다.
또한 변연계와 편도체의 정보도 처리하는 곳이라 성욕과잉과 양심불량 등의 증상도 나타 난다고 한다.
또한 단순히 선택을 못하는것의 문제가 아니라 계산의 장애도 나타나기 때문에 무엇이 더 나은 재화인지 비교하기 어려운 경우에 나타나는 결정장애랑은 큰 연관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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