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전 인류는 현미경의 발달로 마이크로 세계가 열렸다.
그 속엔 일상과 다른 미지의 세계가 존재한다라는 걸 알게된다.
2015년 7월 명왕성을 발견한지 85년만에 인류최초의 명왕성 탐사선이 이 행성의 위성 2개를
처음으로 촬영해 지구로 보내왔다.
우리가 알지못하는 세계의 비밀이 하나씩 확인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지의 세계라고 불리는곳이 있다.
바로 지구의 마지막 미스터리 심해
오랫동안 어둡고 획일적이며 생명이 없는 세계로 인식되어온 심해
그럼에도 인류는 끊임없이 심해에 대한 연구와 탐험욕구를 불러일으켰다.
심해에 대한 도전은 고대 인도에서 부터 시작되었다.
그들은 바다밑으로 들어가 진주조개를 캐기위해 잠수를 했으나 수중에서의 호흡제안과 수압으로 깊은수심
에서의 장시간 잠수는 불가능했다.
잠수사는 고대 국가간의 해전에서 처음 등장했다.
그들은 적선밑으로 침투해 선박에 구먹을 뚫거나 포박줄을 끊어 적선을 손상시키는 임무를 수행했다.
세계 정복을 꿈꾼 알렉산드로스 장군은 가죽호스로 공기를 공급받을수있는 콜림파를 타고 바닷속 경치를 즐겼다고했다.
그는 바닷속이 신비의 세계며 오묘한 경치와 진귀한 생물들로 가득차있노라라는 기행문을 남기면서 사람들에게 수중세계에 대한 동경을 안겨줬다.
이후 16세기 레오나르도 다비치는
마스크,호흡기,공기텐트 등 잠수관련장비들은 스케치한다.
하지만 수백년동안 인간이 장시간 잠수할수있는 잠수 장비의 발전은 저조했다.
이에 1843년 영국의 생물학자 에드워드 포보스는 550m 수심아래에는 생명이 존재할수가 없다고 주장했고
심해에 대한 인류의 꿈은 멀어져가는듯했다.
하지만 포보스의 주장은 1872년 최초로 세계일주를 한 영국의 챌린저호가 약 8000m에 달하는 깊이에서 4천여종의 해안생물들을 발견하면서 무너지게 된다.
인류최초의 심해개척은 1934년에 이루어졌다.
20세기 초 사람이 장비를 타고 바닷속으로 들어갈수있었던 장비는 쇠줄에 매달아 내리는 공모양의 심해 잠수구 바티스피어
미국의 생물학자 윌리엄비비와 심해전문 다이버인 오티스 바턴은 두께 3.8cm 지름1.34m의 바티스피어를 타고 대서양 해역 수심 약 900m에 도달한다.
태양빛이 한번도 닿지 않은 암흑으로 10m 마다 1기압씩 높아지는 수압을 극복하며 이룬 최초의 심해 개척이였다. 그로부터 14년후 오티스 바터는 새로운 잠수구로 약 1300m 잠수에 성공한다.
당시 심해잠수구는 쇠줄에 의지한채 심해로 들어가는 방식의 잠수구로 만약 줄이 끊어지면
인명사고가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당시 이러한 단점은 부력제를 이용해 스스로 물위로 떠오를수있는 바티스카프가 만들어지면서 극복된다.
1920년 스위스 해양학자 자크 피카르와 미해군중위 돈월시는
스위스에서 설계된 바티스카프 트리에스테를 타고 마리아나 해구 챌린저 해연에 최초로 도달한다.
이후 1962년에는 프랑스의 아르키메데스호가 수심 9500m 깊이까지 들어가 심해와 관련해 의미있는 자료를 남기고 심해탐사를 향한 도전은 더욱 활발히 이루어졌다.
2012년 제임스 카메론이 7년을 걸쳐 제작한 딥 씨 챌린저 호를 타고 챌린저 해연 약 10,900m 잠수에 성공했고 1989년에 제작된 일본 신카이 6500은 오늘날까지 전세계의 바다를 천회이상 탐사하는 성과를 이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상에서 가장 깊은 곳인 마리아나 해구. 챌린저 해연의 끝 11,034m엔 아무도 도달하지 못했다. 인류는 언제쯤 심해의 끝을 경험할 수 있을까.
지금껏 과학자들이 탐험한 심해는 전체의 10%도 되지않는 인간의 손길이 거의 닿지않는 미개척 세계다.
깊은 바다까지 내려가는 일은 인간이 우주로 가는일보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심해 탐험.
심해를 탐사한 사람보다 달에 다녀온 사람이 더 많다는 말이 있을정도 .
지구에서 쏘아올린 탐사선이 우주를 항해하고 다른행성의 정보를 파악한다.
인류가 관측할수 있는 범위는 증가하고 지구밖의 관찰하는것이 가능해졌다.
인류에게 미지의 세계는 더이상 존재하지않을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지구의 70퍼센트이상을 차지하는 바다는 인류에게 호기심의 대상이자 미지의 영역이다
지구의 마지막 미스터리로 남은 심해의 비밀
어쩌면 심해의 미스터리가 풀리는 순간 태양계의 모든 미스터리가 풀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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