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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 판매 순위? 1억부 넘긴 만화들(북두의권, 맛의달인, 고르고13, 원피스, 나루토)


일본 만화가 유명한 것은 어릴 때부터 모두 안다. 하지만 1억부의 판매를 올려 넘겨버린 만화애는 무엇이 있을까?하면 사실, 어렵다. 원피스, 나루토 정도? 하지만, 실상은 매우 많다. 일본 만화의 저력은 참 대단한 것 같다.

 

1억부를 넘게 판 만화들은?

 

7위 맛의 달인 

 

총 111권까지 나온 1983년부터 연재한 맛의 달인이라는 작품이다. 누계 1억 3000만부 정도가 된다고 한다. 처음 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만화지만 권수와 연재기간을 보면 굉장히 오래 연재한 인기 만화이다. 일본 내애선 요리만화의 대표격으로 많은 요리 만화가 이 작품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100권이 넘도록 정발중인 알게 모르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스토리는 대략 두 신문사에서 최고의 식문화들을 모아 선별하는 기획으로 서로 대결한다는 내용인데 사실 이건 큰 틀일 뿐이며 일상 얘기가 더 많고 시사문제를 다루는 내용도 많다. 뒤로 갈수록 너무 많이 지루해지는 것 같다.

 

6위 NARUTO

 

나루토이다. 총 72권이고 연재기간 1999~2015에 끝낸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작품이고, 하지만 6위밖에 안된다니 조금은 의아하다. 하지만, 이것이 일본 만화의 힘이란 것이겠다. 그래도 높은 순위임에는 분명하다. 

 

나루토는 누계 1억 3500만부를 팔았다. 일본에선 사실상 원피스 말고는 동시대 대적할 작품이 없을 만큼 많은 인기를 누린 작품이다. 국내도 인터넷 상에서만 우스갯 소리로 많이 까일 뿐 인기는 일본 못지 않게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나루토는 특히 해외에서의 인기가 엄청난데 원피스도 해외 인기만 따지면 나루토한테 한 수 접어야 할 정도로 드래곤볼 다음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만화로 인정받고 있다. 해외에서만 7000만부가 팔리고 각종 차트를 독식할 정도라고 한다.

 

5위 명탐정 코난

코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아오야마 고쇼의 명탐정 코난이다.  총 1억 4000만부 정도를 팔았다. 끝날 기미가 안 보이는 만화 중 하나인 코난이다. 연재된 지 20년이 이 넘어가는 초 장기 작품이다. 작가가 100권은 쉽게 넘길거라고 했는데 장담하는데 100권이 지나도 이야기 진행이 빠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90년대 김전일과 함께 추리만화의 양대산맥으로 추리붐을 일으켰으며 애니메이션과 극장판도 큰 인기를 끌며 아직까지 방영되고 있다. 특히 코난은 한국 내의 인기도 대단한데 방송에서도 코난 관련 소재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코난은 수용소 취급 안하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에서 코난 관련 행사도 한다고 하니 인기가 대단하다.

 

4위 여기는 카츠시카구 카메아리 공원 앞 파출소(코치카메)

관련 이미지

 

누계 1억 5650만부를 판 코치카메다. 생소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과거 20권까지 출판, 투니버스에도 방영했던 만화이긴 하다. 하지만 국내 인지도는 0에 가깝다. 그렇지만 일본에서의 인지도는 매우 높은데 제목에 있는 공원은 실제 있는 곳으로 여기에 주인공 동상이 세워졌기도 하고 연재기간은 올해 40년이나 된다고 한다.

 

소년만화 최장수 연재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만화왕국 일본에서도 이 만화의 권수를 넘은 작품은 없다. 이 만화가 연재되는 잡지 [점프]는 앙케이트 조사 결과가 안 좋으면 완결내기로 유명한데, 이 만화는 잡지사에서 순위를 매기지 않기로 하여 앙케이트에 구애받지 않는 유일한 만화가 됐다. 이 만화 작가는 40년동안 단 한번의 펑크나 휴재가 없었다고..

 

3위 DRAGON BALL

 

드래곤볼이다. 누계 1억 5700만부를 팔았다. 일본 최초로 발행부수 1억을 넘겼고 이 만화가 연재되던 당시 600만부까지 찍어냈던 잡지가 연재 종료 후 500만부 로 급감했고, 만화가 종료될 시 경제효과가 우려되어 문화부 차관이 작가한테 찾아가 연재를 늦춰달라고 했다는 것은 유명한 얘기다.

 

토리야마 아키라는 드래곤볼로 데츠카 오사무의 뒤를 잇는 만화신이란 칭호를 얻었고, 일본 만화가로는 최초로 거액 납세자 TOP 10에 올랐을 정도로 돈도 어마어마하게 벌었다.

 

드래곤볼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렸는데 해외 판매만 2억부에 우리나라에서도 2000만부가 팔렸다고 하니 더 이상 설명은 안해도 될 듯하다. 연재가 끝난지 벌써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극장판과 TV시리즈가 계속 나오는 전설.

 

2위 고르고 13

 

다음은 2억부를 판매한 고르고13. 국내에선 30권까지밖에 안 나오고 그밖의 미디어는 소개된 적이 없지만 일본에선 수많은 매체에서 패러디 되며 사랑을 받고 있다. 

 

연재기간만 봐도 4위의 작품보다 길고 권수도 100권을 훌쩍 넘겼다. 참고로 이 작가도 단 한번도 휴재한 적이 없다고 한다. 내용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주인공인 암살자 듀크 토고(코드네임이 고르고13이다)이 임무를 수행하는 얘긴데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유독 한국과 북한에 관한 얘기는 없다. 이에 작가는 이웃나라와 사이좋게 지내야하서 그릴 수 없다고 답했다.

 

1위 ONE PIECE

 

원피스. 누계 3억 2000만부 원피스가 얼마나 많이 팔렸는지는 한 짤로 설명이 가능하다. 단일작가에 의한 만화 시리즈 중 가장 많이 팔린 만화로 기네스에 등재됐다.

 

남들이 1년 동안 팔아 치울 양을 1개월만에 팔아치우는데 1년 판매량이 천만부가 넘으며 2위와도 꽤 큰 격차를 벌인다. 67권에선 초판 발행부수가 407만부로 최초로 400만을 돌파했고 그 후 계속 신기록을 갱신중인데 연재된 지 20년이 다 되가는 작품인데다. 예전에 비해 단행본 시장이 많이 축소된 것을 생각하면 경이로운 기록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