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

트럼프 대통령, 조지 부쉬, 케네디 대통령 모두 스코틀랜드계 사람들?(스코티쉬계의 특징, 클랜, 맥도널드)


도널드 트럼프, 조지 부쉬, 아이언맨의 영화 배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스코틀랜드의 씨족과 관계가 있단 것이다. 생각과는 다르게 스코틀랜드계열 사람들의 세계적인 확산은 성공적으로 비춰진다. 

 

트럼프 대통령, 조지 부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모두 스코틀랜드계 사람들?(스코티쉬계의 특징, 클랜, 맥도널드)

 

1. 스코틀랜드의 씨족(Clan) 문화

스코틀랜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어떤 사람이 스코티쉬 조상을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 가장 간편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한다. 성(First name)중에 스코틀랜드 클랜 이름이 들어가 있는 사람은 그 조상중에 스코티쉬의 피가 섞였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한다.

 

스코틀랜드는 중세부터 씨족인 클랜(clan)문화가 발달되어 있어서, 그 척박한 땅에서 지들끼리 싸우면서 영토다툼도 하고 성도뺏고 하면서 지냈다고 한다.

 

그 중에 하이랜더(척박한 서부 산지에 살던 스코티쉬들)들 끼리는 진짜 피터지게 치고박고 했다고 한다. 특히 17세기 유명했던 캠밸(Campbell)클랜의 맥도날드(MacDonald)클랜 학살사건의 감정의 골은 아직도 남아있어서 캠밸 클랜 후손들은 입장이 금지된 여관도 있다고 할 정도로 그 역사가 뿌리 깊이 남아 있다.

 

2. 스코틀랜드의 클랜들

스코틀랜드 클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위의 사진은 대표적인 스코틀랜드 클랜들의 문장(crests)들이라고 한다. 보통 스코티쉬 클랜들은 가까운 아일랜드와도 배타고 교류가 많았기 때문에, 아일랜드에도 비슷한 성씨가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문양을 보면 각자 클랜들의 모토가 적혀있는데, 보통  스코트어(영어의 스코틀랜드 방언), 게일어, 라틴어로 쓰여있어서 해석하기 힘들다.

 

위를 보면 Mac으로 시작하는 클랜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름에 Mac이 들어가면 십중팔구 스코티쉬나 아이리쉬 조상을 가지고 있단 것으로 알 수 있다. 다만 요즘엔 그게 멋었잇는지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 뜬금없이 Mac이라는 이름을 성이나 이름으로 쓰는 경우도있어서 가려가면서 따져야 한다.

 

3. 이름의 의미

 

Mac의 의미는 ~의 자식이란 뜻으로, 잉글랜드에도 많이 쓰이는 ~son(Davison, Johnson)이나 아일랜드 성씨에 쓰이는 O'(O'Brien, O'neill..)와 같은 의미라고 한다. 줄여서 Mc으로도 많이 쓰인다. 예를 들어 Mcdonald는 도날드의 아들이라고 볼 수 있겠다. 도날드(Donald)는 원래 Domhnall이라는 게일어 이름에서 왔는데, 그 이름은 또 dubno ("world") 와 val ("rule") 이 합쳐진 원시 켈트어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클랜 중에 케네디, 해밀턴, 등등 익숙한 이름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케네디클랜은 가까운 아일랜드에도 많이 퍼져있었기 때문에, 케네디 대통령은 아이리쉬이다. 맥도날드나 맥클레오드, 맥그리거도 빠져있지만 스코티쉬 클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