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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흥선대원군이 만든 세계최초의 방탄복 면제배갑(신미양요, 커빈, 화승총, 제너럴셔먼호)


세계 최초로 방탄복을 만든 나라는 어디일까? 답을 미리 말하자면 바로 조선이다. 조선말 흥선대원군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방탄복 면제배갑에 대해서 살펴본다.

 

세계 최초의 방탄복을 흥선대원군이 만들었다?

 

1. 상황

면제배갑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병인양요 를 치룬 뒤 대원군은  전력 증강을 위해 신무기를 개발하게 되는데 프랑스군의 총이 관통되지 않을때까지 실험한 결과 12겹 삼베를 겹치자  총알을 뚫지 못햇다고 한다.

 

그리고 그렇게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세계 최초의 방탄복인 면제 배갑(綿制背甲)이라 한다. 지금에나 봐서야 굉장히 조잡하게 생겼지만 그 때 당시에는 조총과 화승총이 못 뚫는 내구도를 자랑했다고 한다.

 

면제배갑은 총알 3방을 맞고도 튼튼하고 그 내구도가 굉장히 당시로써는 획기적이었다고 한다. 이 때 흥선대원군은 전군에 실전배치 하라고 지시를 하게 된다.

 

2. 신미양요와 면제배갑

 

그리고 이 후 1871년 6월 10일 조선과 미국과의 전쟁인 제네럴 셔먼호 사건의 책임과 통상 교섭의 명분으로 조선의 주요 수로였던 강화도와 김포 사이의 염화를 거슬러 올라왔고 조선측의 거부를 무시하고 탐침을 시도하여 교전이 일어났다. 그런데 방탄복을 입은 조선군들은 이전보다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싸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당시 최신식 무기와 엄청난 물량 지원에 미국은 단 12명의 사상자를 냈고 그에 반해서 조선군은 350명이라는 엄청난 인명피해가 났다. 면제배갑을 입었음에도 왜 큰 피해가 났을까? 그 이유는 바로 다음 당시 미군이 쓰던 '카빈'이라는 총 때문이다.

 

블록식 카빈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신미양요 때 쓰던 미해군 총은 레밍턴사에서 나온 50구경 롤링 블록식 카빈 이라는 것인데, 이 총은 그 살상력이 화승총과는 비교가 안되서 단순히 면을 겹친 면제배갑으로는 막을 수 없었고 속수무책으로 죽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