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드. 우리나라에선 모란 앵무새라고 알려진 이 귀여운 앵무새는 적극적으로 사랑을 하는 새들이다. 격렬하게 사랑하는만큼 그들은 매우 시끄럽단 특징도 갖고 있는 재미있는 녀석들이다.
러브버드, 적극적으로 사랑하는 귀여운 앵무새(모란앵무새, 울음소리, 수명, 특징)
1. 러브버드(모란앵무새)
러브버드는 국내에서 모란앵무라고 알려진 앵무새다. 모란앵무라는 새는 한번쯤은 들어봤을 수도 있겠다. 길이 13~17cm, 몸무게 40~60g의 소형앵무이고 수명은 6~10년, 환경만 좋다면 10년 이상 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 러브버드는, 몸에 비해 부리가 상당히 커보이는데, 이 때문에 부리힘이 매우 세다. 잘못 교육시킨 사람들은 손을 매우 물기 때문에 조심하는게 좋다. 성체가 잘 못 물면 살이 뜯길 정도라니 힘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2. 러브버드란 이름의 유래
워낙 암수의 사이가 좋아서 항상 붙어다니고 서로 깃털을 골라주는 것을 매우 자주 하다보니 붙은 이름이다. 그리고 같이 나고 자란 남매들끼리도 서로 딱 붙어다니고 무리를 이루며 산다고 한다.
3. 러브버드의 성관계
실제 러브버드는 딱히 번식을 할 목적이 아니어도 관계를 맺는 경우도 있다. 동물치고는 성관계를 맺는 시간이 매우 길어서 짧게는 3분 길게는 7~10분 가까이 하기도 한다고.
거기에다 수컷의 번식욕구는 매우 강한 편이라 부드러운 휴지나 담요에다가도 적극적으로 표현한다고 한다. 암컷도 수컷 못지않게 번식욕구가 강해서 발정이 나면 짝짓기를 하자고 날개를 펼치고 올라타라는 자세를 취할 정도로 능동적이다.
그리고 이런 성격덕에 애완화가 매우 성공적인 종들이기도 한데, 어릴때 인간의 손에서 키워지고 애정을 쏟아부으면 사람을 부모이자 배우자로 여기고 강한 유대관계를 갖기 때문이다.
3. 러브버드의 특징
울음소리가 매우 시끄러운 편이다. 몸에 비해 엄청 우렁찬편. 종마다 개체마다 울음의 음색 등은 다르지만 대체로 고음에 날카로운편인데 바로 옆에서 들으면 정말 시끄럽다고 한다.
또한, 러브버드는 매우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다. 호기심이 생기면 부리로 탐색한다. 암컷은 까탈스럽고 잘 물며 대담하다. 수컷은 유순하고 겁이 많으며 덜 문다.
재밌는 것은, 러브버드는 자신과 같은 종이 아니면 굉장히 배타적이고 공격적이라고 한다. 심지어 같은 종이라 해도 깃털색이 다르다고 차별할 정도니, 자신보다 작은 다른 종의 새들에게 굉장히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곤 하는데 물어 뜯어서 죽게 만들거나 장애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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