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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대도시 순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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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3,000억 달러가 넘는 세계의 도시들이 위 사진에서 색깔 표시 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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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도쿄(Tokyo) , 일본


GDP 1조 7,000억 달러




아시아에서 가장 큰 도시는 일본의 수도인 도쿄. 단순하게 GDP로만 따지면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라고 한다. 


(뉴욕은 1조 5,000억 달러로 2위)



도쿄가 뉴욕의 상징성과 세계 경제에서의 역할등은 따라갈 수 없지만, 


단순히 그 인구와 경제규모만으로 따지면 세계에서 가장 큰 초거대 도시권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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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일본의 중심지는 오사카(大阪) 고베(神戸) 교토(京都)등이 위치한 


관서(関西)지방으로


도쿄와 관동(関東) 지방은 변두리 취급을 받아왔다고 한다.



일본을 통일하고 오사카에 자리잡은 히데요시는 2인자였던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견제할 목적으로


원래의 영지를 떠나 관동지방으로 이주할것을 명령했고, 이에야스는 눈물을 머금고 정든땅을 떠나


관동에 자리잡았다고 한다. 


그리고 새 땅에 애착을 가지고 열심히 개발을 시작했는데, 이곳이 도쿄.



히데요시가 죽고, 세키가하라의 싸움에서 승리하면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패권을 잡게 되었고


이때부터 에도(江戸, 도쿄)와 관동지방이 일본의 중심지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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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타워)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이 세계 열강으로 성장하면서 제국의 수도였던 도쿄는 파리, 런던, 뉴욕등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했다. 


한때 1980년대 일본이 너무 너무 잘나가던 시절에는 도쿄의 땅을 다 팔면


그 돈으로 미국 전체를 살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잘나갔다고 하니..



지금은 그때보다는 추락했지만 여전히 아시아 1위의 도시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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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서울(Seoul) , 대한민국


GDP 6,400억 달러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는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이다. 


서울 광역권의 GDP는 6,400억 달러로 왠만한


중소 국가보다도 더 거대하며, 베트남 전체 GDP의 3배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라고 한다.



서울은 고대 국가인 백제(百済)가 수도로 삼았던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이며, 


한강을 끼고 농지가 기름져서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은 서로 자신의 영토라고 이 지역을 두고 다퉜다는 건 유명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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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고려시대에는 3경(京)이라 불리던 도시가 있었는데


개경(開京, 개성) / 서경(西京, 평양) / 동경(東京, 경주) 였다. 


개성은 고려의 수도였고, 평양은 원래 중요한 땅이었으며


경주는 신라의 수도로써 오랫동안 번성해서 고려 초기까지만 해도 서울보다 잘나갔다.



고려 중후반기에 오면 서경과 개경의 입지는 변함이 없지만, 경주는 대도시에서 탈락하여 동경은 폐지되고


대신에 한강의 비옥함으로 성장하고 있던 서울이 남경(南京)으로 승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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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가 망하고 들어선 조선이 새 왕조의 도읍으로 한양을 선택하면서 우리나라 최대의 도시로 발전하였는데


1960년대부터 한국의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서울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였고, 


오늘날에는 아시아 최대의 대도시로 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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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오사카 - 고베 (Osaka - Kobe) , 일본


GDP 5,800억 달러



3위는 일본의 오사카. 


도쿠가와 막부가 성립하기 이전까지 일본의 중심지로


일본을 통일했었던 히데요시의 위엄을 드러낸 거성(居城) 오사카성이 지붕이랑 터가 남아있어


지금은 한신(阪神) 공업지대라고 해서 도쿄권 다음가는 공업지대가 이 지역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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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상하이(Shanghai) , 중국


GDP 3,800억 달러



4위는 중국의 상하이. 


상하이는 19세기 이전까지는 중국 대륙의 변방 시골 깡촌 마을에 불과했는데


중국에 진출했던 서구의 열강들은 상하이를 조차(租借)하여 서양인 거주지역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서구의 자본이 들어오면서 상하이는 


시골에서 일약, 수십년만에 중국에서 가장 근대화되고


잘사는 도시로 성장하였다.



그래서 상하이에는 유독 서양의 근대식 건물들이 많이 남아있다.



중국의 정치적인 수도가 베이징이면, 경제 수도는 상하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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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베이징(Beijing) , 중국


GDP 3,400억 달러



5위는 중국의 수도 베이징. 


역사 없는 상해랑은 다르게 북경(北京)이라는 간지나는 한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원(元)나라와 명(明)나라, 청(淸)나라의 수도였던 오랜 역사를 가진 고도(古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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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홍콩(Hong Kong) , 중국


GDP 3,300억 달러



6위는 중국의 홍콩. 


홍콩도 상해랑 비슷하게 19세기 초까지만 해도 작은 어촌에 불과했으나


1842년 아편전쟁의 승리로 영국이 홍콩을 양도받은 이후 근대 문물이 들어오면서 빠르게 발전했다


싱가포르와 함께 동방에서 가장 중요한 대영제국의 식민지였으며, 


중개무역으로 막대한 부를 영국에 가져다 주었다고 한다.



도쿄와 함께 아시아 금융을 선도하는 도시.



1997년, 홍콩인들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쇠락해가는 영국은 홍콩을 중국에게 다시 반환하였다.


홍콩을 넘겨주며 영국은 1국 2체제를 유지할것을 요구하며 홍콩의 민주주의를 짓밟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중국은 처음에는 그것을 따르는듯 싶었으나 힘이 강해지자 독재의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여


서서히 중국 공산당과 동화되어 가고 있는 현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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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나고야(Nagoya), 일본


GDP 3,200억 달러




7위는 일본의 나고야. 


여기에 유명한 도요타가 본사를 두고 있으며,


근처 공업지대들과 함께 '쥬쿄 공업지대'라고 해서 일본에서 세번째로 큰 공업지대가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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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싱가포르(Singapore), 싱가포르


GDP 2,900억 달러




8위는 싱가포르. 19세기 영국에 의해서 국제 무역항구로 개발되면서 크게 번성했어


20세기에는 한국, 대만, 홍콩과 함께 아시아의 네마리 용이라 불렸다.


1인당 GDP는 5만달러로 1인당 GDP 평균 3천달러인 


동남아에서는 넘사벽이며 미국이랑 비슷한 수준이다.






9위는 대만의 타이페이고


10위는 중국의 광저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