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명이 바뀐 지하철 역 이름들(가리봉역?, 성북역?) - 1

참 많은 지하철 역명이 바뀌어 왔다. 우리가 잘 아는 역명도 있고 조금은 생소한 역명들도 많다. 그렇다면 이런 역명들에는 호선 별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역명이 바뀐 지하철 역 이름들(가리봉역?, 성북역?) - 1

1. 가리봉역 > 가산디지털단지

가리봉역은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변경되었다. 변경 이유는 역주변이 디지털단지가 생겨나고 발전함에 따라 변경하게 되었다고 한다. 2005년 7월 1일에 변경되었다고 한다.

2. 의정부북부 > 가능역

의정부북부역은 가능역으로 변경되었는데 이 역자체가 임시 역사였었다고 한다. 차후 소요산까지 연장을 하려던 계획이 있어서 임시역사였다고 한다. (하지만 계획은 수십년이 지나서 이루어졌다) 의정부북부 ~ 소요산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2006년 12월 15일 변경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지역에 오래 거주하거나 이 역을 자주 다닌 사람들은 가능역보다 의정부북부역이 더 친숙하고 아직도 이걸로 더러 부르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3. 성북역 > 광운대역

성북역은 광운대역으로 변경되었는데, 성북역도 처음부터 성북역였던건 아니다. 한국에 1호선 지하철이 개통되기 훨씬 수십년전인 1939년 6월 1일 즉 일제강점기때에는 연촌역으로 운영했었다고 한다. 

이 때는 기차역만 존재했었지 차후 1호선이 개통되고 연장됨에 따라 지하철과 여객철도와 병행운영 하게 되었고, 1963년 3월 5일에 성북역으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아래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는데, 성북역은 그 당시 성북구에 소재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후 1973년 도봉구, 1988년 노원구가 순차적으로 분할 신설되어 현재는 노원구에 속해 있다. 이에 따라 역 이름으로 인해 성북구에 있는 것으로 오인하는 등 혼란이 발생하여, 2011년 8월 17일부터 노원구청은 성북역의 명칭 변경을 추진을 하였다' 예전에는 성북역이 노원구지역이 아닌 도봉구였다. 이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뭐 나이는 굉장히 많으실 것이다.

 
그리고 2013년 2월 25일에 성북역에서 광운대역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지금은 특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여객철도 및 화물철도를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시흥역 > 금천구청역

시흥역은 금천구청역으로 2008년 12월 29일에 변경되었는데 변경 이유는 시흥역이 금천구 시흥동에 속해서 시흥역으로 지었으나, 외부 사람들이 경기도 시흥으로 혼돈 하는 경우가 많아서 변경되었다고 한다. 변경은 2008년 12월 29일에 이루어졌다.

5. 율전역 > 성균관대역

초기에는 율전역(1979년 2월 1일)으로 하였다가 성대앞역(1984년 1월 1일)으로 변경되었고 10년이 지난 1994년 12월 1일에는 성균관대역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과거 노선도에서 나온 몇가지 정보를 추가 하자면 청량리 ~ 서울역 구간이 빨간색이고 나머지는 회색인걸 알 수 있는데 예전에는 코레일(구 철도청)의 구간과 서울메트로(구 서울특별시 지하철공사)를 구분해서 표기했었다. 

구간만 나눠서 표기했을뿐 같은 1호선인건 변함없지만 지방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나 지하철 이용이 드문 승객들은 이 부분에서 혼돈이 왔기 때문이다. 노선의 구분이 달라지니 이부분에서 환승해야 하나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 시기는 정확히 언제쯤인지 모르겠지만 1990년대 중후반이후로 각 노선구분을 없애고 노선색상을 통일화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