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많은 차, '벤틀리'의 역사.

 벤틀리의 마크

 

최고급 기함 뮬산에 장착된 전용 앰블럼

강남에 사는사람들은 

20분꼴로 한번씩 벤틀리가 지나다니는걸 본사람이 있을 것이다.

벤틀리의 역사는 1919년 영국으로 거슬러가

왼쪽의 남자는 월터 오웬 벤틀리.

우리가 지금 알고있는 

벤틀리모터스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그는 자동차 광이며 괴짜이기도했다.

옆집에서 '당신 차에서 나는 소음때문에 쉴수가 없다'라고 하자

'당신이 죽기전에 이처럼 

위대한 차의 소리를 듣는것을 영광으로 생각해라'라고 

되받아 쳤다고한다. 그의 성격은 벤틀리의 마크에서도 알 수 있다.

양쪽으로 펼쳐진 날개는 

깃털의 개수가 다른데 모방을 원하지 않던 오웬벤틀리의

장난끼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그러다 벤틀리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뀌는 일이 발생하는데 

자금난으로 경쟁사였던 1931년 롤스-로이스에 인수된것! 

벤틀리로선 그당시 경쟁상대라 생각했던 회사에게 인수당한다는건

상당히 자존심이 구겨지는 일이었을 것이다.

그렇게 롤스-로이스의 

스포츠형 모델들만 생산했기때문엔 언젠간 반격의 칼날만 보며

살아왔다. 이렇게 벤틀리와 롤스로이스는 한 피를 잇게 계기가 된다.

그렇게 반격의 칼날은 찾아오고.. 

롤스로이스의 굉장히 폐쇄적인

(수십 수백억 자산가에게만 판매) 

(왕족의 구매제의 거절 등) 

정책덕에 자금난에 허덕이다가

결국 롤스로이스는 BMW 그룹에

벤틀리는 폭스바겐에 인수를 당하게 된다.

 

우여곡절끝에 결국 다른회사의  휘하로 들어가게된 두 친구들

다시 초심을 찾는 과정에서 

벤틀리는 오너드리븐 (오너 운전 중시)

롤스-로이스는 쇼퍼드리븐 ( 뒷좌석 탑승 중시) 

로 완전히 다른차를 생산하게 된다.

세단 참 좋아하는 우리나라에 청담동 매장이 들어온 이후

2014년 322대라는 경이로운 판매량을 세워

스포츠카 타긴 너무 늙었고

롤스로이스보다는 운전하기 편하고 확 눈에띄지도 않으면서

벤츠S600 BMW750보다 

좋은차를 원하는  3ㅡ40대 부자 

아저씨들에게 특히 많이 팔렸다고 한다.

그럼 이제부터 벤틀리의 모델들을 알아 보겠다.

벤틀리의 모델은 크게 

8기통과 12기통 두가지의 모델로 이루어진 4도어세단 플라잉 스퍼와

벤틀리의 최고급 기함이자 쇼퍼드리븐 형식의 자동차 뮬산 

금수저 20-30초반이 많이타는 8기,12기

쿠페 컨티넨탈 GT  , 컨티넨탈 GT 스피드

대세에 맞춰 출시한 SUV 벤테이가 등등으로 나눌 수 있다 

보다시피 폴쉐 마세라티 등 스포츠 계열을 제외한

일반 세단중 속도가 굉장히 빠른것을 알 수 있다.

플라잉스퍼 12기통을 보면 

616마력과 제로백 4.6초 최고속 

320키로를 뽑아내는데 이급의 자동차는.. 

슈퍼카 회사인 페라리가 뽑아내는 4인승 쿠페 

GTC-4 루쏘보다는 딸리지만

V8 터보모델인 캘리포니아는 앞선다고 볼 수가 있다.

하지만 루쏘는 4억 중반이고 플라잉스퍼 12기는 2억 후반이란거..  

대표적으로 기함 뮬산의 실내를 살펴보면 

 

# 에필로그

1. 시계업체로 유명한 브라이틀링과 협업관계로 모든 차종에는

브라이틀링 시계가 장착되어있다

2.  세계3대명차중 한대인 마이바흐를 골로 보내는데 한몫했다  

벤츠의 회사로 유명한 

다임러사에서 상위 1%를 위해 준비한 마이바흐

57/62 의 모델들은 

롤스로이스와 경쟁했으나 폐쇄적인 정책으로 쇼퍼드리븐으로는

롤스로이스에게 밀리고 뒤에선 

벤틀리가 치고 올라오는바람에 완벽히 설자리를 잃어버리고 

결국 다임러는 벤츠 S500 600에게

마이바흐의 이미지를 심기로 결단한다 (결국 망함) 

3. 국내에서 돈꾀나 번다는 랩퍼 '도끼'는 

소유중인 롤스로이스 고스트를 팔고 뮬산으로 바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