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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바나나 뿌리무터 마다가스카르 풍뎅이까지 세계 각 지역 음식들(앤드류 지머맨)


Andrew Scott Zimmern 앤드류 지머맨은 


미국인으로서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각종 이상한 요리나 음식들을 보여주는 티비 쇼를 하는 탤런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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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때 마약이랑 알콜중독에 시달림을 당했던 


사람이라 더욱 더 이런 쇼를 잘 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여기서 소개할 음식들은 


딱히 10위부터 1위까지 선정되어 있지 않음을 알리고


단지 그가 무작의로 Bizarre 즉 bizarre [biz´a:r] 괴상한, 별난, 기묘한, 기상천외의라는 뜻을 가진 음식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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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번째는 에토오피아에서 먹은 


"바나나 뿌리로 만든 빵" 영어론 kocho 혹은 qo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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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토피아 사람들은 이 바나나가 


열리지 않는 나무 뿌리를 캐서 


그 뿌리를 한 달 동안 땅안에 숙성(?)시킨 후


그것을 빻고 갈아서 밀병 빵같은 모양의 빵을 해먹는다고 한다.


이 사람들은 이것이 몸에 좋다고 Supre Food라고 


생각해서 즐겨먹는다고 함.


맛은 노코멘트를 했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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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아이슬랜드에서 먹은 "하우카르틀"

Hakarl-Iceland.jpg

상어의 살코기를 발효시킨 뒤 


약 4~5개월 가량 건조시키는 방법으로 만든다. 


상어의 몸에는 악취를 유발하는 


암모니아가 대량으로 분포하고 있는데 


대개 상엇살을 식용으로 팔 경우 어느 정도 가공을 해서 


암모니아를 대부분 뺀 상태로 시장에 내 놓는다고 한다.


아이슬랜드에서는 


이 고기를 먹을때 켁켁거리지 않고 먹는다면 소년에서 


성인으로 성장했다는 뜻을 갖는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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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는 카자흐스탄에서 


먹은 "말고기 갈비살과 직장살로 만든 소세지"

Kazi-sausage.jpg

카자흐스탄 사람들은 말을 어떤 부위도 버리지 않고 


다 먹는다고 한다. 기름진 지방 부위부터 직장까지.


그 중 정말 이상한 음식은 


말고기 갈비살과 직장을 마늘과 소금과 같이 만든 


Kazi라는 소세지 . 


스모키한 맛과 입에 넣으면 바로 녹아 없어지는 듯 


한 느낌을 가진다고 함. 


맛이 굉장히 이상하지만 중동쪽에서는 맛있다고 쳐주는 요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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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는 칠레에서 먹은 "대형 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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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공 만한 싸이즈의 이 대형 멍게는 piure라고 불리운다.


큰 칼로 쪼개면 부들부들 거리는 멍게군들이 나타나는데 


맛은 피시오일같은 맛이지만 멍게의 


신맛이 더해져서 맛이 좋아진다고 한다.


작가말로는 숨겨진 요리 재료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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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는 알라스카에서 먹은 "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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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스카에 위치한 Sitka 도시에서 먹은 해삼. 


해삼을 잘 요리만 한다면 매우 맛있는 음식이 된다고 한다.


큰 웍에 간장과 함께 단 몇분만 조리하면 


바삭바삭한 양상추 맛 (?)이 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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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는 캄보디아에서 먹은 "타란툴라 거미"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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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맛이 좋다고 함. 


마치 신선한 단맛이 풍부한 게 맛이 난다고 한다.


땅을 파서 거미를 채취한후 , 우선 독이빨을 제거해야 한다고 한다. 


그 후, 깨끗히 씻은후 불태워서 털을 없앴다고 한다.


요리를 할때는 소금과 설탕, 고추, 마늘과 함께 기름에 


튀겨서 바로 식탁에 올려놓는데 그 맛은 


게 혹은 랍스터 맛이 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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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째는 마다가스카르 먹은 "기린 풍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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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모양이 길어서 


기린 풍뎅이 Giraffe Beetles 라고 불리는거 같다)


이 곤충은 세계에서 오직 마다가스카르밖에 살지 않는다. 


앤드류 말로는 풍뎅이라고 알지 못한채 먹으면 절대 풍뎅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맛이라고 한다.


약간 쪼조름함과 버터맛이 나며 새우 비슷한 맛이 난다고 한다.



여덟번째는  이키토스에서 먹은 "코코넛 나무  땅애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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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정글안에서 먹은 이 음식은 


현지인들이 직접 키운 코코넛 나무에서 자란다고 한다.


동네 시장에서 꼬치식으로 불에 달궈져서 먹는 


흔한 음식이라고 하는데 잘만 구우면 겉은 


바싹구운 치킨의 바삭함을 느낄 수 있지만, 


잘 못 구우면 맛이 이상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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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번째는 사모아에서 먹은 "산호 지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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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속에 숨어 사는 이 지렁이는 


오직 바다공기 상태가 좋을때만 몇 년에 


한번씩 산호 밖으로 나온다고 한다.


그때 잡아서 껍질을 벗긴후 그냥 생으로 


먹거나 빵에 발라서 구어먹는다고 한다.


그맛은 짠 liver fermented (발효한 간?) 같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