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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진도 7이상의 지진에도 책상 밑으로 숨어야 할까? 지진 피해에 관한 정보.


1. 지진이 나면 책상 밑으로 숨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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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어느정도 효과는 있다. 


하지만 이때 책상밑으로 숨으라는 것은 


건물이 무너지는걸 방어하는게 아니라


책장이나 형광등 같이 머리위에 있는 물체들에 


외상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임을 알아야 한다.


즉 낮은 진도의 지진에만 해당하는 사항으로서,


만약 진도 7이상의 큰 지진이 온다면 책상밑에 숨어있다가


그대로 매몰되서 구조되기 전에 탈수로 위험 할 수도 있다.


무조건 책상밑에 숨는게 능사가 아니다.




2. 그렇다면 탁트인 밖으로 이동하는것이 어떤가?



2분 5초부터 보면 된다.


이전에 발생한 큐슈지진 영상이다. 


진도 7.3정도 


저렇게 흔들리는 상황에서 건물 밖으로 탈출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그전에 나가다가 넘어지거나 가구에 깔릴 위험이 있다.


지진의 무서운 점은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도망치려는 장소도 


같이 흔들린다는 점에 있다.





3. 그렇다면 그냥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는가?


사실 큰 지진이 왔는데 


건물안에 있으면 높은 확률로 죽을 수 밖에 없는건 사실이다.


일본처럼 내진설계가 잘 돼 있다면 모를까. 


한국은 일본보다 상대적으로 미비한 점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살 확률을 높이고 싶다면 


건물안에 있는 기둥근처에 바짝 붙어 있는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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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지진이 난다고해도 


대부분의 건물은 완전 붕괴하지않고 원형은 


유지한채로 꺼지거나 쓰러지거나 한다.


이때 건물에서 가장 튼튼한곳은 건물 자체의 뼈대를 이루는 철골과 기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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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진설계된 건축물의 기둥인데 부하 때문에 압축은 


될지언정 견디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동시에 주변에 공간이 있는걸 볼 수 있다. 


설령 건물이 완전히 무너져도 큰 공간이 생길 수 있는 확률이 


가장 큰 곳이라는 말.




4. 그렇다면 기둥에만 붙어있다면 살 수 있을까?



사실 지진으로 가장 큰 사망자가 발생하는 


경우는 건물에 깔리고 외상을 


당해서가 아니라는걸 알아야 한다.


바로 화재로 가장 많이 죽는다.


즉, 큰 진동이 지나갔다면 얼른가서 가스밸브를 


잠군후에 건물에서 탈출해야 한다.


매몰된 구조물 밑에서 그냥 버티기도 힘든데, 


불이나서 그대로 옴짝달싹 못하는 상태인 것은 생각만해도 끔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