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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스테이지 구성, 이건 몰랐을껄?


이제는 인천의 대표적인 페스티벌 중에 하나가 된, 펜타포트 인천 락 페스티벌. 이 페스티벌은 언제부터 시작한 것일까? 시작하기 전에 펜타포트의 뜻은 '다섯개의 항구'라는 뜻이라고 한다.

 

인천에 있는, 국제공항과 인천항 그리고 정보포트, 비즈니스포트, 레저포트를 가르켜 총 5개의 항이기 때문에 펜타포트라고 한다. 펜타는 롤을 하면 5라는 의미를 어렴풋이 알 것이다.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정보(스테이지 구성)

 

재밌는 건, 펜타포트를 할 때마다 비가 온다고 하는 어이없는 징크스가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비가 오는 점이 뛰고 노는데 더 좋을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비가 오지 않아도 살수차가 와서 물을 뿌리는 등의 퍼포먼스를 하기 때문에 우비는 가방에 하나씩 넣고 다니는걸 추천한다. 많은 인파들 속에서 우산을 필 용기가 있다면 우산도 괜찮다. 민폐지만 말이다.

 

 

일단 지도는 아래 사진과 같이이렇게 되어 있다. 만약에 갈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티켓을 사면 지도에 타임 테이블까지 같이 주니까 외우거나 할 필요는 없고 스테이지 정보만 알고 있으면 되겠다.

 

인천지하철 국제업무지구역에서 내리면 '펜타포트 오시는 길'이라며 바닥에 친절하게 화살표 붙여놓은게 보일 것이다. 만약에 걸어서 올 사람들은 메인 게이트까지 화살표를 따라서 오면 된다.

 

 

더워서 걷는게 싫다는 사람들은 꽃가마 셔틀이라는 셔틀버스를 타면 되는데, 그러려면 사전에 시간을 알아보고 가야된다. 단, 가격이 만원 가까이 하니까 난 차라리 걷는걸 추천한다. 걸어서 15분 정도밖에 안걸리기도 하고 말이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스테이지와 기타 장소들을 소개해 본다.

도로를 따라 쭉 걷다보면 먼저 쬐그만 스테이지가 하나 보일 것이다. 여기는 인디밴드가 자유롭게 공연하는 곳이고, 무료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좀더 걸으면 티켓박스가 보인다. 예매권을 찾거나, 현장티켓을 구매하거나 성인인증 모두 이곳에서 하고 있다. 이 곳을 무사히 통과했다면 지포 스테이지나 몬스터 부스가 보일건데, 지포 스테이지는 락이 아닌 장르의 음악을 하는 스테이지고 레게를 가장 많이 하는것 같다. 미니게임같은걸 꽤 많이 하니까 한번쯤 가봐도 나쁠건 없다고 생각이 되는 스테이지다.

 

 

그리고 저녁이 되면 카스 스테이지라는 차가 지포 스테이지에서 카스 부스 뒤쪽까지 돌아 다니는데, 이건 edm만 트는 스테이지이다. 밤 11시 쯤부터 새벽까지 클럽을 연다고 한다. 그리고 좀 더 앞으로 가면 카스랑 몬스터 부스가 있다. 카스는 맥주, 몬스터는 에너지드링크를 파는 곳이다. 술이 약하다거나 맥주만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다 싶으면 차라리 안먹는게 좋다.

 

이제 드디어, 스테이지 설명이다. 가장 왼쪽에 있는게 '신한카드 스테이지'인데, 여기 나오는 밴드들은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밴드이다. 일명 '루키'인 밴드들이 공연을 하는 곳이다. 잠재력이 있는 밴드들을 위주로 선발하는 스테이지이다.

 

 

그리고 가운데 스테이지가 '드림 스테이지'로 유명도가 약간 애매한 밴드나 가수들이 많이 온다. 애매하다고는 해도 옆의 펜타포트 스테이지에 비해 아주 약간 유명하지 못할 뿐이니까 '난 메인스테이지만 볼거야' 하지 말고 여기도 한번쯤 보는걸 추천한다. 그리고 여기가 유일한 그늘진 스테이지라고 한다. 비가 싫으면 여기로 피신하는것도 괜찮은 선택.

 

신한 스테이지랑 드립스테이지 사이에 있는게 '티몬 부스'. 여기는 이벤트와 미니게임이 메인인 곳이다. 상품도 은근히 빵빵하니까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이 재밌겠다. 그리고 가장 오른쪽의 제일 크고 간지터지는 스테이지가 '펜타포트 스테이지'인데, 이름을 걸고 만든 스테이지답게 다른 스테이지랑은 비교도 안되게 거대한데다가 사운드도 빵빵하다. 

 

'펜타포트 스테이지'는 매우 유명한, 락을 좋아하지 않아도 한번쯤은 들어봤을만한 밴드가 가장 마지막에 공연하고, 그 뒤를 이어서 유명도 순으로 배치가 된다. 유명도가 낮을수록 일찍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