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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밥딜런 노벨 문학상 수상 이유


밥딜런. 그는 정말 다재 다능한 인물이다. 몇해 전에 노벨 문학상도 받음으로써 문학 방면에서도 그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게 해 주었다.

 

비틀즈같은 뮤지션에 비해 팝스타로서의 활동보다는 뮤지션적인 노선에 집착한 활동때문인 탓도 있겠지만 말이다. 문화적인 다양성이 넓은 미국이나 기타 유럽에서는 밥 딜런은 서브 컬처에 정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밥딜런, 그가 노벨 문학상을 받을 만한 이유

 

각설하고 밥딜런은 41년생에 태어난 유태계 미국인이다. 성장하면서 엘비스 프레슬리, 우디거스리, 행크윌리엄스, 로버트 존슨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당시에 뮤지션들 중에서 위의 열거한 인물들에게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 하겠지만 말이다.

 

 

엘비스는 로큰롤, 우디거스리는 포크, 행크윌리엄스는 컨츄리, 로버트존슨은 블루스의 전설들이라 볼 수 있겠다. 그냥 그 영역의 음악을 만든 사람들이라면 이해가 빠를지도 모르겠다. 밥딜런은, 그 중에서도 당연히 우디거스리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았다고 한다. 기타 연주와 읇조리는 듯한 보컬 등 그의 연주 스타일은 우디거스리와 흡사하다.

 

밥딜런은 62년에 셀프타이틀 앨범 발매하면서 데뷔했고 이듬해인 The Freewheelin' Bob Dylan을 발표하는데 엄청난 공전의 대히트를 하며 이 앨범은 팝음악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앨범 중 하나로 평가되게 되었다.

 

 

누구나가 한번은 어디선가 들어 봤을 이 곡은 롤링스톤지에서 선정한 역사상 명곡 500대 명곡 14위에 랭크 되었을 정도이다. 그 후로도 밥딜런은, 명곡들을 쏟아내며 왕성한 활동들을 이어 나갔다.

 

그리고, 그 후 비틀즈가 등장한다. "신은 딜런에게 비틀즈를 선사했다. 더불어 신은 비틀즈에게 딜런을 선사했다." 라는 말이 있는데 비틀즈가 밥딜런을 접하면서 심도있 는 음악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건 비틀즈의 곡 여러부분에서 나타나는 것에서 알 수 있다. 그리고 밥딜런은 65년 뉴포트 포크페스티벌에서 일렉트릭 기타를 들고 등장한다. 객석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일렉트릭 기타를 든 밥딜런을 포크의 배반자로 몰며 야유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밥딜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리고 그 후에도 명곡들을 계속해서 만들며 활동했다. 75년에 발표된 Blood on the Tracks 앨범까지 수 많은 명곡들을 쏟아내며 이때까지가 그의 황금기라고 평가된다. 그 후엔 갑자기 기독교 신자가 되어서 가스펠 앨범도 내고 활동도 뜸하다가 했다가 반복하면서 2010년에는 햔대카드에서 불러서 우리나라 공연도 했었다.

 

밥딜런이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사가 엄청나게 크다. 시적이며 저항적이고 풍자와 자소가 섞여있는 심오한 가사를 당시 반전히미 문화가 퍼지기도 전부터 그는 노래하고 있었던 것.

 

그리고 베트남전과 케네디 암살 등이 터지고 히피족이 난리나고 포크문화에 뭐에 전세게 젊은이들이 미칠때, 그 모든 것의 시작부터 뒷 배경에 밥딜런이 있다고해도 과원이 아닐 정도이다. 사실 뭐 하나하나 열거할것도 없이 밥딜런 이후의 수많은 뮤지션들이 그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