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불스원샷을 너무 많이 넣으면 차를 오래 못탄다? 겨울철 오랫동안 차를 타는 방법(튜닝, 액셀, 전기장치, 부하)


오래 타고 싶은 내 차. 자동차를 오래 건강하게 타는 방법에는 무엇들이 있을까? 흔히들 예상하는 액셀을 급하게 밟지 않는 것에서부터 자잘한 것까지 알아나가 본다.

 

불스원샷을 너무 많이 넣으면 차를 오래 못탄다? 겨울철 오랫동안 차를 타는 방법(튜닝, 액셀, 전기장치, 부하)

 

1. 악셀을 급하게 밟지 않는다.

 

1번째는, 악셀을 천천히 밟는 것이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지키기 어렵다. 뒤에 있는 차가 욕해도 좋다. 엑셀을 급하게 밟아서 부하값을 빨리올리면 그만큼 부품 소모가 크다. 

 

스로틀바디가 공기량을 조절하고, 인젝터가 연료량을 조절해서 차량의 출력이 일어나는 건데 급하게 밟을수록 스로틀바디가 흡입하는 공기량이나, 연료를 분사하는 인젝터의 연료량이 정상범위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 부품엔 정상범위가 정해져 있으며, 이 정상범위를 통해 내구연한이 정해진다. 이건 자동차 뿐만이 아니라 철도, 비행기 등등 모든 이동수단에도 공통적인 사항이다. 정상범위 이상으로 사용하게 되면 그만큼 노후가 빨리 일어난다.

 

2. 불스원샷을 많이 넣지 않는다.

 

자동차의 연료탱크에서 엔진까지 연결되어 있는 연료라인에는 정유사에서 걸러내지 못한 이물질들이 오랫동안 들러붙어 껴있을 수 있다. 이러한 미세 이물질들은 연료필터가 걸러주기 때문에 2~3년에 한 번씩 연료필터 교환하면 문제 없다.

 

하지만 연료필터도 걸러내지 못하는 이물질이 있다. 그것은 바로 슬러지다. 보통 인젝터에 많이 끼며, 슬러지가 인젝터의 구멍을 막아 연료분사량이 줄어들어 차량의 출력까지 줄어든다.

그런 현상을 풀어내기 위해 시중에 불스원샷 등의 연료 첨가제가 많다. 하지만 연료 첨가제를 많이 넣는 것은 해롭다. 첨가제의 성분은 대부분 연료와 반대되는 세정제 등의 첨가제며 이러한 세정제는 인젝터 뿐만 아니라 실린더 구동에도 해롭다. 불스원샷을 넣느니, 2~3만 키로에 한 번씩 엔진오일 플러싱을 해서 실린더의 카본과 인젝터 흡기 크리닝으로 인젝터와 스로틀바디, 흡기에 쌓인 카본을 제거하는게 더 이득이다.

 

3. 튜닝을 하지 않는다.

 

튜닝은 개인적인 것이기 때문에 뭐라 할 것은 아니지만, 튜닝을 할 돈을 아껴두고 엔진에 투자한다면 차를 더 오래 탈 수 있다. 차는 무슨 문제를 일으킬지 예상이 안된다.

 

어제까진 안나던 소리가 오늘 갑자기 엔진에서 날 수도 있고 그럴 경우엔, 그 즉시 문제를 해결해야만 다른 부속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4. 전기장치를 많이 설치하지 마라.

 

차량의 부하값(전류값)은 ECU가 총괄한다. ECU의 기본 부하값은 출고시 제조사에 의해 정해져 있다. 하지만 정비 표본에도 ECU의 기본 부하값은 제대로 나와 있지 않다. 정비사들도 모른다는 이야기다.

 

정비사들도 모르는데 일반인이 어떻게 알고 차량에 전기장치를 설치하겠는가? 네비게이션과 블랙박스, 핸드폰 충전기 정도는 기본이지만 튜닝을 위한 LED 전구들, 순정범위 이상의 데시벨이 출력되는 경적, 순정범위보다 더 밝은 광량의 등화류, 기타 편의장치 모든게 ECU에 무리가 간다.

 

부하값의 변화는 곧 차량 엔진 출력에도 영향이 가기 때문에 되도록 순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LED전구와 등화류 개조 등은 자동차검사에도 통과되지 않으니 확실히 알고서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