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게는 공룡시대 때 부터 그 모습이 일관적으로 지켜져 온 아주 유명한 갑각류이다. 처음에 보면 이게 진짜 동물인가 싶지만 외국에선 의외로 흔히 보이는 생물이다.
투구게는 파란피를 가졌다? 투구게는 정말 '게'인가?(번식, 꼬리, 생김새)
1. 투구게
투구게란 난생으로 몸길이 약 60cm까지 큰다 연안에 서식하며 몸길이 약 60cm이다. 몸은 머리가슴 · 배 · 꼬리의 3부분으로 되어 있다. 촉각이 없고 협각(鋏角)이 있는 점과 혈액의 성분상 거미류에 가깝다.
발생상으로는 고생대 캄브리아기의 삼엽충과 비슷한 유생기를 거친다. 현생 종에는 3속 5종이 알려져 있으며 ‘살아 있는 화석’으로 일컬어진다.
즉, 이 녀석은 엄청 오랜 기간동안 다른 생물들이 진화를 할 때 그냥 살던대로 살았을걸로 추측이 가능한 놈이다. 진화라는 것이 주로 환경에 맞지 않는 경우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을 한다면 처음부터 상당히 잘 만들어져 주변환경에 잘 적응한 투구게는 진화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고 생각을 해 볼 수도 있겠다.
2. 투구게는 정말 게인가?
우리가 보통 투구게라고 말하나 알고보면 이녀석은 사실은 게는 아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놈이 "유립테루스"라고 흔히 바다전갈이라고 불리는 이녀석 에서 분리된게 바로 "투구게"다.
참고로 우립테루스는 4억 3200만 년 전에 최초로 출현하여 실루리아기 말인 4억 1900만 년 전에 절멸하고 짧게 왔다 간거처럼 보이지만 인류보다 지구에서 오래살았다. 아무튼 이녀석은 멸종하고 투구게는 살아 남은것이다.
3. 투구게의 특징(꼬리)
투구게 하면 상징적인 긴 창같은 꼬리가 보일것이다. 이것의 용도는 공격에 용의하게 생겼지만 그러지는 못하고 방어용이나 뒤집어 졌을때 원상복구용이라고 한다.
4. 투구게의 번식 방법
간단하다 암컷은 알을 뿌리고 숫컷은 정액을 뿌린다. 마치 물고기 처럼 말이다.
5. 투구게의 파란피?
그리고 좀 충격적인 것은 투구게는 대부분의 현대 생물에게 존재하는 "면역"시스템이 나타나기 전에 탄생한 생명체이기 때문에 투구게에게는 우리와 같은 체내 면역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투구게 체내에 독소나 병원균이 들어와도 우리처럼 몸에서 그에 맞는 항체가 생성되지 않는다.
대신 파란 빛을 띠는 투구게의 혈액에는 응고인자를 방출하는 독특한 세포가 있어서 혈액이 세균이나 기타 병원성 물질에 노출되면 "노출된 부분의 혈액이 통째로 굳어버림"으로써 병원체의 확산을 차단하는 원시적 방식으로 외부 병원균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지킨다.
그리고 이방법을 이용하여 나쁜물질을 걸러내거나 찾아내는데 기존의 동물실험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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