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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중세 기괴한 흑사병 치료법, 거머리로 피를 빨게 해서 흑사병을 낫게 한다?(거머리, 중세, 흑사병, 패스트, 쥐)


거머리를 이용한 흑사병 치료, 과연 중세 유럽에서는 왜 이런 치료 방법을 썼을까? 아무래도 흑사병의 공포가 그 만큼 컸기 때문에 극단적인 방법으로 행했을 것이라고 느껴진다. 피를 빠는 거머리를 사용해서 흑사병도 함께 빠져 나갈꺼란 믿음을 가지고 말이다.

 

중세 기괴한 흑사병 치료법, 거머리로 피를 빨게 해서 흑사병을 낫게 한다?(거머리, 중세, 흑사병, 패스트, 쥐)

 

1. 거머리가 피빨아먹게 하기

 

이 거머리로 치료를 하고 있는 미드 속의 사진 한장만 봐도, 중세 유럽의 치료법이 얼마나 극단적이었는지 짐작 할 수가 있다.  이 시기에는 방혈이 상당히 성행하고 있었고, 방혈은 풍에서부터 갑상선종과 같은 특수한 병을 포함한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믿어졌다고 한다. 

 

거머리가 극혐이라고는 하지만 방혈의 여러 방법 중에서 거머리를 사용한 방법이 가장 덜 아팠다고 한다. 위의 사진은 미드 왕좌의 게임의 한 장면인데, 거머리를 이용해서 피를 뽑고 있는 장면이다. 현실 고증이 정확한 장면 중에 하나이다.

2. 누가 거머리를 이용해서 치료를 했었을까?

 

근데 거머리를 이용한 방혈은 꽤나 희귀해서 두루 성행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고 한다. 아마 귀족들과 같은 높은 양반들이나 이 방법을 썼다고 한다. 

 

그래서 일반 서민들은 그냥 칼로 스걱하고 살을 도려내는 방법으로 방혈을 했다고 하니, 진통제가 없었던 당시의 방혈은 굉장히 고통스러워서 이 방법은 정말 죽을병아니면 안썻다고 한다. 도려낸다고 해도 흑사병은 나을병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