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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가 자꾸 꺼지면 버리지 말고 캐패시터를 교체해 보자.



모니터가 자꾸 꺼졌다 켜진다? 안 되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상태로 쓰는 것은 무리라면 다음과 같은 행동을 취해 보는 것은 어떨까?


모니터가 자꾸 꺼지면 버리지 말고 캐패시터를 교체해 보자


1. 캐패시터

캐패시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모니터를 오래 쓰다보면 화면은 멀쩡한데 갑자기 혼자 꺼지거나 꺼졌다 켜졌다 반복하다가 죽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버리고 새로 살까 고민하다가 구글에 모니터 증상을 검색해보니 캐패시터의 문제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나오는 경우를 볼 수 있엇다.

그래서 모니터를 일단은 까보는 것을 추천한다. 요즘엔 모니터들이 외관 깔끔하게 하려고 나사를 최소화하고 대부분이 플라스틱 이빨끼리 물리게 만들어놔서 까기 쉽지 않은것들이 많다. 가능하면 해당 모니터 회사명으로 유투브같은 곳에 검색해보고 해체하는 모습 따라해보면 수월하게 모니터를 깔 수가 있다.


normal capacitor.jpg


이게 정상 캐패시터의 모습이다. 다른 형태도 있지만 보통 이렇게 생긴 부품들이 문제를 일으키고 상태를 확인하기도 편하다고 한다. 위쪽 뚜껑 위치를 보면 납작한게 보일 것이다.


capacitor failure.jpg


이렇게 위쪽 뚜껑이 부풀거나 이상한 게 새어 나오거나 하면 캐패시터가 망가진 것이라 보면된다. 이런 상황이 있다면 동일한 규격의 캐패시터를 사와서 교체해주면 된다. 보통 흰색 띠 부분이 -극이라고 표시돼있고 기판에도 표시가 있으니까 극 잘 맞추서 납땜을 하면 오케이이다.


모니터에 쓰이는 캐패시터 개당 100원 정도 밖에 안한다. 나가기 귀찮으면 배송비를 물어서라도 사와서 교체하는게 바람직 하다고 할 수 있겠다. 인두 세트도 만원정도 들겠지만 모니터 20만원 그냥 버릴바엔 하나 쯤 장만 해두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캐패시터는 멀쩡한데 다른 경우가 뭐 없을까?




그럴 땐 전원코드를 보는 것도 방법이다. 전원 코드 납땜 부분이 깨져서 전기가 통했다 안통했다 하면서 모니터가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 할 수가 있다. 이런 상황이면 퓨즈가 나갔을 가능성도 있어서 검사를 해보는 것도 좋다.


요렇게 생긴놈이 퓨즈다. 사진은 큰데 사이즈는 매우 다양하다. 하나에 50원 한다. 불투명한 퓨즈도 있는데 터진건 아니다. 어쨌든 그렇게 규격을 체크해두고 일단 전원 단자를 새로 납땜을 하면 된다. 이런 방법으로 비싼 모니터를 버리지 않고 수리한다면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