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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내 95% 치사율 100년을 사는 탄저병, 탄저병은 어떤 병인 것일까?


탄저 라는 말은 우리말로 하면 숯딱지이다. 


탄은 석탄의 탄이고, 저는 악성종기나 부스럼을 말한다.


따라서, 탄저병이란 증세가 나타난 부위가 검게 썩어들어가는 병이 된다.


탄저균이 사람 몸에 닿으면 피부에 물집이 생기고 검은 딱지가 아래 그림처럼 생기게 된다.

 

3.PNG

 

탄저균이 왜 치명적인가?


탄저균은 5일내 95%가 죽는다. 


항생제 효과가 거의 없다.


그리고, 오래 산다.  


공기중에는 24시간, 땅속에는 100년이상 산다.



2차대전때 뿌린 탄저균이 투하후 40년간 생존이 확인되고 있다. 


즉, 탄저균을 뿌린땅은 사람이 살기힘든 땅이 된다.


이 탄저균을 건조시키면 


흰색 가루가 되며, 이 가루를 공중에 뿌리면 색깔도 없고 냄새도 없이 퍼진다.


그리고, 드론하나에 탄저균 1킬로 실어서 50개만 날리면 서울 전역에 뿌릴수 있다.

 

탄저균의 백신이 있나?


항생제 효과가 거의 없어 탄저균에 노출되면 살기 쉽지 않지만, 


사전에 백신을 맞으면 어느정도 버틸 수는 있다.


현재 탄저균 백신은 BioThrax로


미국 Emergent사(이름이 좀 길다.)에서만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정부의 허가를 받아 생산하고 있다.

NMAH-JN2017-01299-000001.jpg

 

Biohrax의 접종방법은 1년동안 5회(0주,2주,4주,6개월,1년)를 맞고, 


이후 매년 맞아야 한다고 한다.